지난해 ‘환경수도’를 선포한 창원시는 올해를 환경수도 원년으로 삼아 첫 행사로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환경수도 창원만들기 간부공무원 현장활동’을 펼쳤다.
박완수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3명과 함께 사파동 대방덕산타운아파트를 찾아 부녀회원 등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수도 창원’이라는 구호를 외친 뒤 1시간동안 재활용분리작업을 했다.
작업이 끝난 뒤 박 시장은 “재활용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자원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했으며, 시민들이 재활용 분리를 알차게 실천해주신다면 재활용 100%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수도창원 만들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함께 참여한 장복자 통장과 육점숙 부녀회장도 “환경수도 창원 만들기는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점을 주민들이 인식해야 한다”며 “분리수거와 재활용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에는 토월천으로 이동해 서머나교회에서 토월공원 앞 까지 700m구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예전과 비교하면 쓰레기가 많이 줄어들어 시민의식이 매우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환경수도 창원을 상당히 앞당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환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장은 “간부 공무원이 직접 장화를 신고 하천 물을 헤치며 정화 작업을 하는 걸 보니 세계적인 환경수도 창원도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창원시 환경행정에 강한 신뢰를 보였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11월2일 자연형 하천 조성과 관련해 환경부장관ㆍ창원시장 간에 협약을 체결, 2009년까지 490억원을 투입해 생명력이 넘치는 하천을 조성키로 했으며, 이날 창원시를 환경수도로 선포하고 환경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2015년이면 대한민국의 환경수도로서 면모를 과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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