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환율 상승을 유도하던 역외세력 중 일부가 매수대열에서 이탈하고 차익실현 매도에 나섬에 따라 원/달러환율이 935원대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938.5원 개장가를 일고점으로 굳힌 달러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매물압력을 직시하며 11시4분 935.4원까지 하락했다.
지난 4일간 환율상승세를 촉발시켰던 역외세력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수급균형이 깨지고 있다. 비록 환율 반락을 이용한 에너지관련 업체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도 여전하기 때문에 키를 쥔 역외세력의 동향이 중요한 상태다.
한 딜러는 "상승 피로감인지 아니면 상황반전인지 오늘 후장을 봐야 알 것 같다"면서 "934원대에서 지지된다면 940원선 돌파 가능성이 있으나 더 밀린다면 상승기조가 상실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엔/달러환율이 118.85엔으로 오르는 반면 원/달러환율은 하락하면서 원/엔환율이 787원대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주가는 아시아증시와 함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홍재문기자 j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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