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초 여섯 쌍둥이 태어나

  • 등록 2007.01.09 03: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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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4명과 여아 2명 등 여섯 쌍둥이가 밴쿠버에서 태어났다고 8일 캐나다 통신(CP)이 보도했다.


쌍둥이의 산모는 임신 25주째인 지난 7일 브리티시 콜럼비아 여성병원에서 첫
아기를 자연분만한 뒤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다섯 아기를 낳았다. 체중 800그램

인 신생아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인큐베이터에서 의료진의 점검을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과거에는 임신 28주를 생존 기준으로 여겼으나 요즘은 24~25주
신생아도 건강하게 생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조산한 쌍둥이들은 모두

건강하지만 시각ㆍ청각 장애 등의 가능성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는 1934년 세계 최초의 다섯 쌍둥이가 태어나 전 세계의 이목을 끈
바 있으나 여섯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공황 시대에 세계적인 화제가 된 다섯 쌍둥이는 병원에서 일방투시 유리를 통
해 대중에 공개돼 300만명이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쌍둥이들은 이후 병원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해 400만 달러를 보상받은 바 있으며, 이들 중

2명은 현재 생존해 있다.


세계 최초의 생존 여섯 쌍둥이는 197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에서 태
어났다.


이번에 태어난 여섯 쌍둥이를 포함해 대부분의 다수 쌍둥이는 배란촉진제 복용
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쌍둥이협회는 세 쌍둥이의 60%, 네 쌍둥이의 90%, 다섯 쌍둥이의 99%가
불임치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분만할 확률은 6천600만분의 1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밴쿠버=연합뉴스)
oryong@yna.co.kr


오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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