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寒 추위 대단하네’…백화점 세일 매출도 꺾어

  • 등록 2007.01.08 15: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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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 맹추위가 백화점 매출도 꺾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22개점 기준(미아점 제외)으로 신년정기세일 초반 3일(1월5일~7일)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1월6일~8일) 세일 대비 -1.5% 소폭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상품군 별 매출을 살펴보면 여성 정장이 -5.2% 신장한 것을 비롯해 아동스포츠 -3.0%, 잡화 0.7%, 여성 캐주얼 1.4%, 남성 1.2%, 가정 0.1%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의 세일 매출을 지난해 1월6일부터 8일까지 매출과 비교한 결과, -1.8%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8일 밝혔다.

세일 매출이 증가하는 시점인 지난 토요일(6일)부터 눈바람이 몰아치는 등 강추위로 인해 쇼핑객이 감소,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백화점 업계는 분석했다. 하지만 업계는 세일 후반으로 갈수록 전년보다 웃도는 매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 겨울은 지난해보다 평균기온이 높고 지난 주말의 날씨가 좋지 않아 겨울의류의 매출이 지난해 신년정기세일 초반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규모 행사를 통해 세일 후반으로 갈수록 매출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 백화점 마케팅팀 홍정표 과장은 “전년 매출 신장율이 과도하게 높았던 탓도 있다”며 “오히려 이번 주 계속 강추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그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겨울의류의 재고 소진이 활성화될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홍기삼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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