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비스업종 분석]
메리츠증권은 8일 NHN, CJ인터넷, 네오위즈, 인터파크를 각각 인터넷포털, 온라인게임, 전자상거래 업종의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NHN의 가치가 재부각되고 있다며 저평가 캐주얼게임주들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b>◇인터넷포털</b>
메리츠증권은 검색광고 부문에서 2007년에도 네이버의 독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음과 구굴의 결합으로 장기적으로 트래픽 제고 효과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다음이 매출흐름은 부진하지만 향후 인터넷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만큼 강한 잠재력을 지닌 UCC(자체제작물) 부문에서 앞서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배너광고 부문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며 네이버의 배너광고는 검색광고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후광효과로 다음보다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NHN은 실적흐름 등을 판단할 때 올해도 최고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UCC사업과 IPTV(인터넷TV)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80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현행 실적흐름만으로는 적극적인 매수 추천이 어렵지만 올해부터 UCC 기반의 검색 퀄러티 제고와 이에 따른 트래픽 증가효과, 구글의 애드센스 시스템 적용을 통한 트래픽 증가 효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어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b>◇온라인게임</b>
성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성장 초기단계의 고성장 국면을 지났다며 MMORPG는 성숙기, 캐주얼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성숙기, 기타 캐주얼게임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체별 별도의 런칭 일정과 성공가능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J인터넷은 '서든어택'의 대박 가능성이 검증된 점을 고려하면 저평가되어 있다며 올해도 SD건담 등 차기 라입업의 포진으로 꾸준한 외형성장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
네오위즈 '피파온라인'의 호조, 오픈베타테스트 초기 '레이시티'의 양호한 트래픽 등을 고려할 때 7만원 미만은 지나친 저평가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AION'의 유료화 일정 지연으로 모멘텀 공백기도 연장된 상황이라고 장기적으로는 투자의견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빛소프트 '헬게이트런던'의 성공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퍼블리싱 업체로 변신을 시도한 이후 뚜렷한 성공작이 없다며 헬게이트런던의 성공여부에 대한 종속이 크다는 점이 리스트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b>◇전자상거래</b>
메리츠증권은 국내 소매 인터넷상거래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며 2010년에는 전체 소매시장의 10%를 상회하고 시장규모는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인터넷상거래 시장이 G마켓, 옥션의 양강체제이지만 인터파크, GS이숍, CJ몰 등 치열한 경쟁을 겪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사이트 통폐합 등 인수합병(M&A)를 통한 시장의 구조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인터파크는 온라인할인점 투자 등으로 2008년 이후에 손익개선효과가 발생할 예정이지만 물적분할 후 4개 독립 자회사에 대한 독자적인 M&A 가능성을 주목할만 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900원.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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