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국 증시들이 대부분 이른바 `1월 효과'에 힘입어 상승랠리의 시동을 걸고 있는데 비해 한국증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왕따'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국 증권시장의 올들어 4일까지(한국, 일본, 대만증시는 5일 기준)의 주가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2.59%가 하락, 전체 45개 증시 가운데 43위를 차지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36%가 하락해 그나마 33위를 차지, 체면치레는 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 사상최고치를 연이어 갈아치우면서 상승세를 구가해온 미국의 다우지수는 최근 급등부담에도 불구, 0.14% 올랐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1.58%나 상승했다.
특히 유럽의 강세가 두드러져 그리이스가 3.24%나 올라 1위를 차지했으며 독일의 DAX지수와 영국의 FTSE100도 각각 1.17%와 0.74% 상승했다. 프랑스의 CAC40도 0.59%올랐다.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는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싱가포르 스레이츠타임스가 각각 1.50%와 1.27% 올랐으며 홍콩의 항셍지수와 대만의 가권지수도 0.30%와 0.15% 상승했다. 인도의 선섹스지수도 0.62% 올랐다.
다만 일본의 니케이225는 최근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검토 발표로 하락, -0.78%를 기록하며 36위를 차지, 하위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새해들어 주요국 45개 세계 증시 중 28개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nadoo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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