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이달 말부터 보조금 일제히 축소

  • 등록 2007.01.05 10:45:29
크게보기

[KTF 1월20일-SKTㆍLGT 2월1일부터]

KTF가 오는 20일, 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2월 1일을 기점으로 휴대폰 보조금을 일제히 축소한다고 5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각각 보조금 축소계획을 반영한 이용약관을 정보통신부에 신고하고 보조금 조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조금 조정계획의 특징은 그동안 SK텔레콤의 고액 사용-장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대폭 늘려놨던 것을 일제히 축소했다는 점. 앞으로는 고액 보조금을 수단으로 우량 가입자 빼가기 경쟁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KTF는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먼저인 오는 20일부터 최대 5만원까지 보조금을 줄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월 9만원 이상 7년 이상 사용해 35만원을 받던 고객의 보조금이 30만원으로 대폭 낮아졌다. 또 월 3만원 미만으로 3년 미만 사용하던 고객은 현재 5만원인 보조금이 4만원으로 낮아진다.

SK텔레콤은 2월 1일부터 일부 구간에 대해 1만원씩 보조금을 줄인다. 월 3만웜 미만 요금으로 3년 미만을 사용하던 고객은 기존 5만원의 보조금을 받던 것에서 4만원으로 보조금이 줄어든다. 그러나 월 9만원 이상 8년 이상 장기 가입자에 대해서는 26만원의 보조금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SK텔레콤은 중고폰 회수 활성화를 통한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중고단말기 반납 시 전구간 고객에게 1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LG텔레콤 역시 2월 1일부터 월평균 이용금액이 7만원 이상, 3년 미만 사용한 고객과 월평균 이용금액이 3~4만원이면서 8년 이상 사용한 고객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구간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기존에 비해 1~4만원 줄인디.

이에 따라 △월평균 이용금액 3만원 미만 고객의 경우 1~2만원 △월평균 이용금액 3~4만원이면서 사용기간 8년 이상인 고객을 제외하고 사용기간 7년 미만인 고객은 2만원, △월평균 이용금액 4~5만원과 5~7만원인 고객은 1만원씩 하향 조정된 금액을 적용한다. 또 7~9만원과 9만원 이상, 사용기간이 3년 이상인 고객은 1~4만원이 하향 조정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월 9만원이상씩 9년 이상 사용해 35만원의 보조금을 받던 고객은 32만원으로 보조금이 줄어들고 월 3만원 미만 3년 미만을 사용해 7만원의 보조금을 받던 사람은 5만원으로 보조금이 축소된다.

한편 SK텔레콤과 KTF는 지난해 12월 말 이같은 보조금 축소 계획을 확정, 정부에 약관신고까지 마친 상태에서 언론홍보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는 알리지 않고 있다가 보조금 축소 일정이 다가오자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려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구순기자 cafe9@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