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신세계에 대해 대형할인점 출점규제는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된다며 주가조정으로 가격메리트가 발생한 만큼 55만원 이하에서는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63만원은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형할인점 출제 규제 가능성은 후발사보다 신세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규제가 이뤄질 경우 선발사 후발사 모두 출점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지만 선발사는 후발사의 추격이 늦춰진 데 따른 반사이익을 누릴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신세계의 주가가 코스피를 약 4% 하회했다. 이는 대형할인점 출점 규제 가능성과 가계비용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부진의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그 영향이 제한적이며, 오히려 이러한 요인들이 신세계의 주가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소비심리 부진과 가계비용 증가는 할인점의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가계의 실질구매력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며, 이는 유통채널 중 필수소비재 비중이 높은 할인점의 매력도를 더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연히 이러한 측면에서 할인점 선도업체인 신세계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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