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수출증가율 큰폭 하락 전망

  • 등록 2007.01.04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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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산업전망 세미나… "내수 다소 안정, 수출증가율은 둔화"]

올해 수출증가율이 업종별로 크게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환율 리스크로 수출채산성의 악화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장기적인 성장잠재력 제고가 시급하다.

4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2007년 산업전망세미나'에서 한국개발원 김준경 부원장은 "올해 내수는 다소 안정화되겠지만, 수출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개발원은 올해 경제 전망치에 대해 민간소비가 3.9% 증가하고, 설비투자는 7.9%증가하는데 힘입어 4.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출증가율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떨어져 12%대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업종별로 전자·반도체·조선·일반 기계등의 수출 증가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21.5%의 수출증가율을 보였으나 올해는 10.3%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철강의 수출증가율은 12.6%에서 6.7%로, 조선업의 수출증가율은 24.1%에서 13.6%로 떨어질 전망이다.

수출증가율은 여전히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해 수출증가율에 비해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더욱이 전문가들은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환율하락으로 인해 채산성 악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가격경쟁력 보완을 위해 장기적인 성장잠재력 제고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내수의 경우 대부분 산업에서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자동차는 차량 노후화에 따른 대체수요와 신차효과에 대한 기대 등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한 12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업의 내수부문은 지난해 경기 침체와 업계의 경쟁력 약화로 9.0% 감소했으나 올해는 감소세가 둔화돼 3.0% 감소에 그칠 전망된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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