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바이오텍(옛 동진에코텍)이 바이오디젤 사업을 철수한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3분 현재 예일바이오텍은 전날보다 40원(10.96%) 내린 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일바이오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비디케이 지분을 매각함에 따라 비디케이와의 합병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오디젤 사업에서도 철수, 오는 7월말 완공 예정이던 바이오디젤 공장 신설 계획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예일바이오텍은 지난해 9월 전환사채를 통해 80억원을 조달하는 등 총 112억원을 들여 전북 정읍에 1만톤 가량의 바이오디젤 생산 시설을 짓기로 한 바 있다. 이와함께 계열사인 비디케이(당시 지분율 42.85%)를 흡수합병해 하는 한편 생산공장을 비디케이에 임대키로 했다.
매출액 증가 및 자본잠식 탈피를 위해 직접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바이오디젤생산업체인 비디케이에 임대해 수익을 내겠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예일바이오텍은 지난해 말 투자금을 회수한다며 보유중인 비디케이 주식 전량을 아이씨엠에 34억원에 매각했다. 당초 예일바이오텍이 비디케이에 투자한 투자금액은 27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증권시장은 신규투자 및 합병계획을 취소한 예일바이오텍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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