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와 동반한 색색거림, 천식유발 가능성 높다

  • 등록 2007.01.04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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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천명(색색거림)의 증상을 보이는 환아들은 향후 천식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천명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천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알레르기호흡기센터 편복양교수팀이 2002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1세 미만의 환아 347명을 평균 23.34개월(±11.26)동안 추적 관찰한 것이다.

기간 동안 적어도 3회 이상 감기와 관련 없이 천명의 증상을 보인 환자군은 194명(55.9%)이었다. 남아는 233명중 140명(60.15%)이, 여아는 114명중에서 54명(47.4%)이 천명의 증상을 보여 남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천식의 가족력이 있는 환아는 31명 중에서 26명(83.95%)이 천명으로 진행하였고 가족력이 없는 환아 316명 중에서는 168명(53.2%)이 천명의 증상을 보여 가족력이 있는 환아 군이 훨씬 높았다.

일명 색색거림으로 불리는 천명은 천식환자의 대표적인 증상이긴 하지만 천명이 곧 천식은 아니다.

편복양 교수는 “영아기에 아토피피부염은 나이가 들수록 천식 및 알레르기성비염으로 발전하는 이른바 알레르기 행진을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며, 특히, 아토피피부염 환아에서 천명증상이 있을 경우 천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실시한 다 기관 설문조사 결과, 학동 전기 비염 환자 중에서 과거 천식을 앓은 경우는 80%였으며, 천식환자 중에서 과거에 아토피피부염을 앓은 비율도 63%로 높게 나타나 아토피피부염의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알레르기 행진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편교수팀은 연구결과를 지난 가을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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