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코스닥 트렌드는 재활용"

  • 등록 2007.01.03 13: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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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민 대우證 연구원 "지수밴드는 최대 750선"]

"2007년 코스닥 트렌드는 재활용·틈새 가치주"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코스닥시장을 이끌 네가지 트렌드를 제시했다. 코스닥 지수밴드로는 최대 750선을 전망하며 2006년 고점 760선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의 인수합병(M&A)을 주목했다. 코스닥시장은 2005년 IT839정책, 황우석 효과로 인한 바이오 열풍,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성장으로 우회상장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2006년 우회상장의 문제점들이 가시화되면서 올해는 보다 성숙한 M&A 시장이 도래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회상장한 회사들의 M&A 시도, 즉 '재활용' 현상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12월 팬텀의 팝콘필름 인수에서 보듯이 시너지 효과를 위한 기업간의 합종연횡으로 적대적 M&A보다는 영업양도, 주식스왑 등이 부각될 것을 지적했다. 팬텀은 2005년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으며 팝콘필름은 2006년 트루윈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며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다.

신 연구원은 IPTV(인터넷TV),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등 하드웨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콘텐츠 관련주들이 재평가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관투자자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코스닥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던 '테마주'는 소멸하는 가운데 중소형주 중심의 자산주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목 중에서는 업종대표주보다는 SSCP, 파인디앤씨, 성일텔레콤 등 틈새 대표주를 주목할 것을 부탁했다. '테마'의 소멸로 가치주 찾기가 투자의 주요 핵심이 되면서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코스닥시장이 지수를 방어할 만한 대표주의 부재, 선물기능의 헤지 부재로 지수변동폭이 가중되고 있다"며 "연기금 주식투자 한도액이 5조7000억원 증가될 예정이지만 코스닥시장의 배당수익률이 코스피 시장보다는 낮고 투자전망도 어려워 코스닥 펀드의 규모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신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의 상장사들이 공모보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이 활발해졌다며 물량확대에 따른 오버행 이슈를 체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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