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는 3일 "(대한투자증권으로부터) 리서치센터장 자리에 대해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최고의 이코노미스트이자 스트래지스트로 꼽히는 김 대표는 지난 1988년 대신증권에 입사한 뒤, 2001년부터 4년간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4월부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맡아오고 있었다. 지난해 10월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 대표는 '9·11 테러' 전후의 주가 급락과 급등, 지난 2004년 5~8월의 주가 급락 후 지속적 상승 등을 예견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지난해에도 2분기 급락과 4분기 반등을 예언했다. 그는 대표로 취임했지만 증권가에 있는 한 계속 애널리스트로 일할 것이라며 애널리스트를 계속할 뜻을 비쳐왔다.
한편 대투증권은 리서치센터 강화를 위해 리서치센터장 등을 외부에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정태 대투증권 사장은 지난해말 기자간담회에서 "대투증권과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인력외에 외부에서 인지도가 높은 투자전략가와 애널리스트를 충원하는 등 리서치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리서치센터 강화를 위해 조익재 CJ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영입하려 했지만 CJ측의 만류로 무산됐다. 이후 리서치센터장 후보를 계속 물색중이었으며 김영익 대표에게 리서치센터장 자리를 제의했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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