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3월물의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반등세로 출발한 후 매기가 둔화되는 등 전날과 유사한 흐름이다. 3월물은 강보합세로 후퇴했다. 나스닥선물이 13포인트 가까이 급등하고 있지만 선물시세는 오히려 반등폭을 줄였다. 외국인마저 매수로 돌아서며 선물시장 고평가는 유지됐지만 3월물의 후퇴를 막지못했다. 시장참여자 입장에서는 매우 기분 나쁜 흐름이다. 지난해 자주 보았던 '디커플링' 모습이다.
대만증시는 0.5%의 강세다.
이와관련 다음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매도 출회에 따른 수급 부담이 높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연말 배당을 확보한 만큼 만기까지 4조3700억원 가량의 매수차익잔고중 상당부분이 청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날 780원 마저 이탈한 원/100엔 환율 등 외환시장의 움직임도 부정적이다. 전날 큰 폭의 강세를 보인 전기전자업종의 매기가 하루만에 위축되는 등 현물시장 분위기도 탄력을 제한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해외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매도의 부담이 확산되고 있다. 연말 배당 이후 기회만 나면 주식을 팔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며 만기까지는 기간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포스코가 30만원을 이탈하는 약세인 반면 KT는 1%대 반등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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