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적극적 대응으로 시장 주도 당부]
전상일 동양종금증권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시행을 전후한 향후 2~3년이 큰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능동적인 변화와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그는 '바보는 변했다고 하고 현자는 변하자고 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긍정적 마인드와 적극적 대응으로 시장흐름을 먼저 감지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올해 동양증권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점포 100개, 임직원 2000명을 돌파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미 동양증권은 자통법 이후 성장가능성 가장 높은 증권사로 꼽힐 정도로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동양증권이 예탁자산 증가와 고객 저변 확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토대로 한차원 높은 자산관리 능력을 배양할 때라고 강조했다. 초우량 종합자산관리 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종합자산관리 능력 배가와 ▲지속적인 자기자본 확충 ▲RM(Relationship Management)영업 활성화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 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전상일 동양종금증권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친애하는 동양종합금융증권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200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증권업계는 북한 핵실험, 한미 FTA 추진, 부동산가격 폭등, 환율 불안 등 쏟아지는 대형 이슈들 속에서도 2005년부터 이어진 주식시장 활황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호황을 누렸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CMA와 적립식펀드 열풍으로 고객기반이 획기적으로 확대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우리회사 역시 4년 연속 대규모 흑자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CMA 열풍을 주도하며 금융상품 고객수 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05년 10월 동양오리온투자증권과의 합병 이후 1년여가 경과한 지금, 노조통합 등 조직의 화학적 통합이 조기에 완결되었고 금융상품 관련 수익이 급증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값진 성과들은 모두가 전임직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기에 그 노고를 높이 치하하는 바 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2007년은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변화무쌍한 국내외 경제환경하에서 쌓아온 반세기의 역사는 끝없는 도전과 위기극복의 기록인 동시에 향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견고한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 국내 금융시장에 전례없는 변화가 예상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교훈을 얻고 이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하여 변화와 혁신의 자양분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면서 임직원 여러분께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종합자산관리 능력을 배가시켜야 합니다.
지난해 우리회사는 CMA와 적립식펀드 열풍 등으로 금융상품 예탁자산이 합병 이후 6조 이상 증가하여 연초 목표로 했던 25조에 바짝 근접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고객접점인 지점 창구 업무직원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금융상품 고객이 합병 당시 13만명에서 3배 이상 증가한 45만명에 달하는 등 고객 저변확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시현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가 초우량 종합자산관리 금융회사를 지향하고 있고, 아직도 국내은행이나 선진 투자은행 등 경쟁자와 비교할 때 매우 부족한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단지 시작일 뿐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Asset Gathering 차원의 접근을 뛰어넘어 금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고 고객과 회사의 수익을 증진하는 차원높은 자산관리 능력을 배양해야 할 때입니다.
둘째, 자기자본 확충과 RM영업 활성화로 대형 금융투자회사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자본 확충은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과 금융기관으로서의 신인도 제고,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지난 2005년 10월 합병시점에 4,168억원에 불과했던 자기자본이 약 1년만에 3,000억원 이상 증가하였는 바, 앞으로도 이익창출과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자기자본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RM영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정교하게 발전시켜 우리회사 법인영업의 근본 시스템으로 정착시켜야 합니다. 이는 투자은행부문과 리테일사업부문에 국한되지 않는 전사적 과제이며, 향후 영업부문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업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변화와 혁신을 일상화해야 합니다.
올해는 우리회사가 창사 이래 최초로 점포 100개, 임직원 2,000명을 돌파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회사는 자본규모와 고객 예탁자산 등 외형에서 이미 국내 대형 증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자본시장통합법 이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증권사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위상이 크게 격상되었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수년간 합병을 포함한 과감한 변화와 끊임없는 혁신 노력의 결과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외형적 변화 못지 않게 강한 회사, 위대한 회사가 되기 위한 내적인 역량 축적과 혁신을 함께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바보는 변했다고 하고 賢者는 변하자고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싫든 좋든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장흐름을 먼저 감지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만이 생존하는 시대입니다. 회사는 끊임없이 변화를 고민할 것이며, 해외사업 확대, 임직원 교육 등 미래역량 확보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자기계발을 통해 개인역량을 키우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내적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전후한 향후 2~3년은 우리회사에게 커다란 기회이자 위기가 될 참으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이제는 선두에 뒤지지 않기 위한 따라잡기와 모방 노력을 뛰어넘어 우리 자신이 선두가 되기 위한 과감한 도전과 창의적 집중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과 자신감, 그리고 열정으로 변화와 도전의 격랑을 함께 헤쳐 나갑시다.
끝으로, 2007년 정해년 새해에도 임직원 여러분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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