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전망]연말 랠리 이어가볼까

  • 등록 2007.01.01 19: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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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지막주 아시아 증시는 각종 신기록으로 한 해를 풍성하게 마감했다.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했고 상하이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2675.47)을 다시 쓰며 한 해를 마감했다.

특히 항셍지수 급등세는 중국 기업주식(H주)들이 주도해, 최근 위안화 강세로 투자금이 홍콩과 상하이 증시의 중국 기업에 몰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일본도 디플레이션 탈출에 성공하며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해 6.9% 상승,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외 주요 언론과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아시아 증시의 강세를 점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주택경기 냉각에 따른 경기둔화와 금리 상승 등으로 뉴욕 증시 전망이 어두운 반면 아시아 주식 시장은 기업인수합병(M&A)을 노린 대형 해외 펀드들의 유입으로 지난해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증시 전문가들 역시 아시아 기업들의 재무구조와 경영 투명성이 크게 높아졌고 부의 축적으로 수출 의존도가 크게 떨어진 점 등을 들어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2007년의 첫 거래를 시작하는 이번주 증시는 2일 뉴욕 증시가 제랄드 포드 전 대통령의 국장으로 휴장, 주 초반 방향성 찾기에 약간의 혼동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주택 경기, 소비 심리, 제조 활동 등 경제 지표가 모두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였던 만큼 지난해말 상승세를 당분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주 주목해야 할 미국 경제 지표로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 및 실업률 등이다. 특히 FOMC 12월 의사록은 아시아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의 올해 경기 전망을 가늠할 주요 판단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 증시별로 도쿄 증시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를 발판으로 지난주 올라섰던 1만7000선을 방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홍콩과 중국 증시도 지난해말의 강세를 한주 동안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김유림기자 k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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