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지진 해저광케이블 손상 외교부에도 '불똥'

  • 등록 2006.12.27 19: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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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남아 등 25개 공관 업무차질...복구 늦어질 듯]


대만 남부 해안을 강타한 지진으로 해저광케이블이 손상됨에 따라 중국과 동남아 등 주변 지역에 있는 한국 공관의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외교통상부는 27일 대만 해저를 통과하는 광케이블의 손상으로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 있는 25개 재외공관의 행정전화는 물론 전자 영사 민원서비스, 홈페이지 등의 운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공관의 행정 서비스가 중단된 국가 및 도시는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태국, 중국,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대만, 이집트, 파키스탄, 베트남, 뉴질랜드, 선양(瀋陽), 청두(成都), 광저우(廣州), 칭다오(靑島), 상하이(上海), 시드니, 홍콩, 호찌민 등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KT와 협력해 조속한 복구를 위해 우회 회선로를 찾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피해 지역이 넓어 복구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원신청은 회선 복구시까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재외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통신망을 완전하게 복구할 때까지 오프라인 체제를 최대한 가동해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석환기자 ne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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