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7일 코스닥 상장 "매출 1380억, 영업익 110억 올릴 것"]
"오직 실적으로 보답하겠다"
이재능 켐트로닉스 대표는 2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켐트로닉스는 전자부품 및 전자재료 화학제품 제조업체로 내년 1월1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켐트로닉스는 화학사업과 전자사업이 균형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상장을 계기로 다양한 고객 확보 및 신기술, 신제품 출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켐트로닉스는 '케미컬'(화학)과 '일렉트로닉스'(전자)를 조합했다는 사명에서 알 수 있 듯 화학사업과 전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중 화학사업부는 97년 협진화학 설립시부터 주력 사업부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삼성전자, LG필립스LCD, 동진세미켐, 삼화페인트 등이 주요 거래처다.
뒤늦게 시작한 전자사업부는 최근 2년간 수익률이 화학사업부를 바짝 추격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전자사업부는 LCD모니터와 기타 디지털 가전제품에 터치IC 및 PCB모듈을 독자개발해 양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매출 비중은 90%에 이른다.
올해 양 사업부의 예상 매출액은 각각 530억원으로 같다. 이 대표는 "초기에 화학사업부의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전자사업부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화학사업부의 경우, 정체현상을 탈피하기 위해 글라스리워크(Glass Rework_, 배관세정제, 첨가제, 청정제품 이송용 백(Bag) 제조 등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양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켐트로닉스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수출과 내수 비중도 6:4 정도로 고른 편이라 환율 리스크도 적다"고 강조했다.
켐트로닉스의 전자와 화학 부분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매년 30%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3년 매출 477억원을 기록한 이래 2004년 671억원, 2005년 84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1060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이다. 내년에는 매출액 138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이 목표다.
전혜영기자 mfutur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