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의 임금이 11%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중소제조업 임금실태 조사 결과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4만2532원으로 지난해 3만8077원보다 11.7% 올랐다고 밝혔다. 일급에는 기본급과 위험수당, 생산장려수당, 자격수당, 가족수당, 근속수당 등이 포함됐다.
종사자 2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의 직종별 평균 일급은 보통인부가 3만8172원, 부품조립공이 3만8997원, 식품제조공이 3만4762원으로 나타났다. 또 전자제품조립공은 3만5500원, 제품검사공이 3만7934원, 재봉기계사가 3만4826원의 일급을 받았다.
용접공과 일반화학공은 5만원이 넘는 일급을 기록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기사는 7만3435원으로 가장 많은 일급을 받았고 기계설계사와 컴퓨터 하드웨어기사 등도 7만원을 약간 웃돌았다.
10% 이상 오른 일급과 달리 성과급은 크게 늘지 않았다. 성과배분제도를 도입한 업체 비율은 지난해 14.2%에서 올해는 14.7%로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경기부진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폭 감소가 큰 원인이다.
종사자 규모별 성과배분제 도입 업체비율은 종사자 100인~299인 기업이 33.3%, 50인~99인 기업 29.9%, 20~49인 기업 22.9%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가 클수록 성과배분제 도입률이 높았다.
배분비율은 30%미만이 76.8%로 가장 많았고 30~50%미만 16.8%, 50~80%미만 3.8%, 80~100% 2.6% 등의 순이였다.
최정호기자 lovepil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