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업체 에스씨에프의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동아제분이 주식 에스씨에프 2.15%(43만9961주)를 추가 취득했다.
동아제분은 효성투자개발로부터 에스씨에프 지분 2.15%를 22억원을 들여 장외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분은 16.85%로 높아졌다.
밀가루 생산업체인 동아제분은 이달 초 사료업체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히며 에스씨에프 지분 14.65%를 180억여원을 들여 매입했다.
동아제분은 당시 10%대 중반의 지분으로는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지분 획득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동아제분은 기존 에스씨에프의 가축(닭, 돼지, 소 등)사료 생산 외에 바이오부문 연구를 강화하고 애완동물 사료 사업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동아제분은 한국제분(이희상 회장 지분 49.2% 등 대주주 지분이 100%)이 74.87%를 갖고 있고 양 사는 이희상 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90년대 중반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을 사위로 맞아들이기도 한 재계의 실력자다. 동아제분과 한국제분은 지난해 2472억원의 매출에 92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동아제분과 한국제분의 매출액을 합할 경우 제분업계에서는 수위권이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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