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하락관련 3번째 중단]
코스닥 선물시장이 또다시 일시정지되는 사태를 맞았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스타선물시장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26일 밝혔다. 발동시간은 오후 12시25분04초.
서킷브레이커는 최근월물 가격이 1분이상 6%이상 등락 및 괴리률 3%이상이 되어야 발동된다. 1일 1회 발동되며 일단 발동되면 5분간 선물시장의 매매거래 및 호가접수가 중단된다.
이날 코스닥 스타선물 내년 3월물의 가격은 연휴전날(22일)보다 108.00포인트(8.44%) 하락한 1172를 기록했고 괴리율은 -6.27%에 달했다.
오후 2시27분 현재 스타선물 내년 3월물은 다소 진정돼 연휴전날보다 16포인트 하락한 1264를 기록하고 있다. 괴리율은 1.35%다. 그러나 거래량은 27계약에 불과했다.
시장 자체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는 올해 들어 스타선물에만 4번째다. 올해 1월과 2월 각각 하락관련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9월에는 상승 관련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바 있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발동시간은 오후 12시25분5초. 그러나 12시25분 기준 프로그램매매는 14억원의 순매도에 불과하다.
사이드카는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의 매수호가 또는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날까지 7번으로 이 중 5번은 하락 관련 사이드카였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연말 배당락을 앞두고 상대적 매력 감소, 소송·계약해지 등 리스크 요인 연말 무더기 발생, 개별주 강세와 함께 이뤄진 CB·BW 행사, 윈도비스타 테마의 조정 등 때문에 급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락은 펀더멘털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다"며 "단기 과매도된 측면이 강해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스타선물은 코스닥50선물을 대신해 지난해 11월7일 상장됐지만 올해에만 4번의 시장이 정지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