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관리에서 성장으로' 체질변신

  • 등록 2006.12.26 1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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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투명경영의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기획예산처가 주관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대대적인 조직혁신을 단행했다. 지난 2월 공기업 최초로 팀제를 전격 도입한 것. 관리단위 중심의 조직을 '일' 중심의 대단위 팀제로 전환, 관리 인력의 비대화에 따른 조직의 비효율성을 제거했다.

지휘체계도 기존 '본부장-처·실장-팀장-과장-대리' 5단계에서 '본부장-팀장-팀원' 3단계로 축소했다.

의사결정체계 역시 임원 간의 토의·결정 방식이란 수평적 체계로 바꿨다. 또한 각종 위원회, 회의체를 경영위원회로 단일화했다.

이로 인해 자율책임경영체제가 강화되고 신속한 의사결정, 인력풀(Pool)의 확대, 능력과 성과 위주의 인사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20여년 이상 유지돼온 기존 공기업 조직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것이다.

가스공사는 이 같은 대규모의 조직 개편에도 불구하고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5월 공기업 최초로 2006년 임금협상을 타결(정부 가이드라인 2%)했다.

직원 채용 및 교육방식도 혁신적으로 바꿨다. 이른바 'KOGAS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너지 자주 재발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실용영어 중심으로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집중 배양하고 자원 개발 및 액화기지 운영부문의 해외 현장실무교육(OJT) 및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확대했다.

천연가스설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내 연수과정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등 전문인력 우대로 현장 기술력을 강화했다. 공기업의 부정적 측면을 극복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한 변화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기업시민'으로서 올바른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청연봉사단'을 꾸려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자원봉사, 자매결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청정연료'에서 이름을 딴 청연봉사단은 임직원들이 스스로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게 특징이다.
채원배기자 c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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