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 가볼만한 해외 문화여행지

  • 등록 2006.12.25 17: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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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자식일수록 여행을 보내라'라는 외국의 속담처럼 여행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와 생각을 더욱 넓게 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직 학생인 자녀들을 위한 여행으로는 멋진 자연경관을 구경하거나, 좋은 리조트에서의 휴양보다는 깊이 있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여행 상품을 권할만 하겠다. 하나투어는 겨울방학을 이용한 문화여행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등을 추천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앙코르와트가 숨겨져 있는 캄보디아
씨엠립은 과거 막강한 세력을 자랑하던 크메르족이 세운 앙코르 제국의 문화유산, 앙코르 유적의 거점이 되는 도시다. 열대 밀림 속에 묻혀있던 유적지가 인간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지 불과 150여년.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의 하나이며, 인류의 값진 문화재로서 석조건축물 앙코르와트는 세계 곳곳에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씨엠립 북쪽 6.5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이 사원은 1860년 식물학자 앙리무오가 발견한 이래 이곳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하나투어 앙코르왓 5~6일 상품은 앙코르 문화유적의 백미인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 앙코르 유적의 걸작 바이욘 사원, 대자연 파괴력을 보여주는 파프콤 사원 등 문화유적지를 관광하고 캄보디아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캄보디아 민속촌, 수상촌의 실생활을 보는 톤레삽호수, 지뢰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일 출발하는 상품이 있으며 항공과 호텔에 따라 상품가는 649,000~ 1,499,000원. 상품에 따라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할 경우 최대 50%의 동반아동요금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가지 매력을 가진 곳 베트남
공식적으로 '사회주의 공화국'인 베트남이 2007년 1월이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으로 가입하게 된다.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나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베트남 경제는 본격적인 개혁개방이 실시된 2000년 이후 안정성장을 거듭하면서 매년 7%대 이상의 GDP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간 14~16%대의 고도 산업생산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 기업의 투자가 빠르게 증가되고 있고, 적극적인 외국투자 유치로 '기회의 땅'이라 불리고 있다. 몰려드는 오토바이와 자전거 사이로 우리나라 기업의 브랜드를 보는 것은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영화 '인도차이나'와 '굿모닝 베트남'의 배경이었던 하롱베이와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노이의 문화유산 및 유적지를 방문하여 베트남의 또다른 문화를 느낄 수도 있다.

하나투어 베트남과 앙코르와트를 한꺼번에 돌아볼 수 있는 ‘베트남 북부/앙코르왓 6일 + 프놈펜’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여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출발하고 가격은 1,449,000원부터.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는 아동의 경우 10만원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거대한 대지와 천가지 색깔의 문화가 숨쉬는 인도
인도는 4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나라다. 인더스 문명의 원류이며 힌두교와 불교의 탄생지이자 이슬람교의 전성기가 꽃피웠던 종교 역사의 원류다. 약 200년 동안은 영국의 식민지배로 유럽의 문화와 생활이 이식되어 천가지색의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델리를 기준으로 남동쪽의 아그라와 남서쪽의 자이푸르를 잇는 여행코스로 인도의 참모습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인도 여행의 기본 여정이다.

타지마할 등 볼거리가 많고 힌두문화와 이슬람문화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다. 여행의 출발점은 델리로 혼돈의 도시에서 인도의 본모습과 이슬람의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다. 델리에서 남동쪽으로 230Km 떨어진 건조지대의 평원에 자리잡은 아그라는 '하늘의 낙원'이라는 뜻의 아그라바나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이 곳에는 인도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타지마할이 있다. 타르사막의 입구에 있는 자이푸르는 라자스탄주의 수도로 도시 주변의 성벽이 모두 붉은 색이어서 해질 무렵이면 도시전체가 붉게 물들어 '핑크시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하나투어의 ‘골든트라이앵글 인도 4박 6일’ 상품은 인도의 수도 델리, 핑크 시티 자이푸르, 무굴제국의 수도 아그라 등 골든 트라이앵글 지대를 아우르는 인도 기본일정 관광코스를 둘러본다. 매주 화, 목요일 출발하고 상품가는 1,740,000원부터.

문의: www.hanatour.com (02)3417-1212.

<문화여행 잘하는 방법>

1. 아는 만큼 보인다.
수 천년 역사를 가진 문화유적지를 짧은 여행기간 중 몇시간 동안 둘러보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아무 것도 모르고 지나치면, 돌덩어리 나무토막에 지나지 않지만 거기에 얽혀 있는 역사를 조금 알고 간다면, 돌멩이 하나를 보고서도 감동을 느낄 수 있다.

2. 나와 다름을 인정하라.
다른 나라의 문화유산을 여행할 경우 편협한 생각으로 상대 국가를 판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들 나름대로의 역사와 배경을 가진 문화이므로, 있는 그대로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 마음을 열어 나와 다름을 인정한다면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열린 시각과 열린 마음을 심어주도록 한다.

3.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나라마다 역사와 종교에 따라 풍습이 다르고 예절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습관들이 어떤 나라에서는 상대방을 모욕하는 것일 수도 있다. 방문하는 나라에서 주의해야 할 행동 등을 미리 알아보고 여행하는 것이 좋다.

4.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여행은 여행지에 머무르는 시간만을 말하지는 않는다. 출발 전 방문지에 대한 역사를 공부하고 돌아와서는 여행지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한 문화유산들이 어떤 것이었는지 다시 자료를 찾아보는 동안 여행은 계속된다. 여행 한번으로 그 지역의 모든 것을 알려고 하는 욕심은 금물이다. 아이들에게 다른 문화와 세상의 변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5. 믿을 수 있는 여행사를 선택하라.
아이들의 경험은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여행이라면, 문화유적지를 설명하는 가이드의 자질이나 일정 등을 믿을 수 있는 여행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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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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