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산타는 어디에... 600선 턱걸이

  • 등록 2006.12.22 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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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600선을 간신히 지켰다.

코스닥지수는 22일 전날보다 7.09포인트(1.16%) 내린 601.60으로 장을 마쳤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는 '산타랠리'가 무색해지는 하루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마감 지수가 600을 하향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특별히 시장이 부진할 만한 이유는 없지만 선물옵션 만기일을 기점으로 개별종목들에 대한 투자가 위축받고 있다"며 "연말 수익률 확장을 위해 개별종목을 털고 가는 윈도드레싱 효과(깔끔한 마무리,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펀드의 수익률 관리)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은 나흘째 '사자' 행진을 이어가며 22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7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91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억2091만9000주 감소한 4억8466억주였으며 거래대금은 558억4000만원 증가한 2조574억6700만원이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류 업종이 3.29% 하락했으며, 종이목재업종도 2.50% 내렸다. 출판매체복제업종은 1.76% 상승했다.

시가총액 비중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오위즈가 전날보다 4200원(6.53%) 상승한 6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레이시티'와 '아바' 등 내년 라인업이 강력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전북에 이어 충남아산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장초반 급등하던 AI 관련주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파루는 50원(1.37%) 오른 3690원에 거래됐으며 중앙백신은 250원(1.87%) 오른 1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윈도비스타 효과로 피씨디렉트, 유니텍전자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씨디렉트는 800원(14.95%)오른 유니텍전자는 650원(14.91%) 오른 5010원에 장을 마쳤다.

기업지배구조펀드와의 지배구조 개선 합의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동원개발은 1100원(6.30%) 내린 1만635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허위공시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던 카프코씨앤아이는 6일만에 상승전환, 495원(14.95%) 오른 3805원에 장을 마쳤다. 카프코는 전날 오전 이주형 카프고 이사가 신동희씨로부터 170만85669쥬923.33%)를 매입했다고 공시했지만 오후에는 회사측이 허위공시라고 밝히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회사측은 진위여부를 확인후 법률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5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 290개 종목이 올랐으며 1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616개 종목이 하락했다. 62개 종목이 보합세였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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