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이트라코나졸' 특허취득

  • 등록 2006.12.22 14: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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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용해도 높이고 간 독성 줄여]

㈜씨티씨바이오는 용해도와 용출 속도가 개선된 먹는 경구용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22일 밝혔다.

특허의 내용에 따르면 이트라코나졸 함유 고체분산체의 제조방법은 기존 이트라코나졸약물에 비해 용해도와 용출속도가 개선돼 생체 이용율이 매우 높으며, 위내 pH 변화에 비의존적이어서 개인간 흡수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제제학적으로나 약물송달학적으로 가치가 있다.

제제연구개발 담당 이봉상 팀장은 "진균성 질병에 효과가 있는 이트라코나졸의 경우, pH가 약간만 변화해도 체내 용해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단점이 있다"며 "그러나 이번 특허는 정상적인 위내 pH의 변동에서는 이트라코나졸의 용해도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pH가 높아지는 소장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약물이 소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용출되도록 제제의 용출속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트라코나졸의 경우 용해도가 상당히 낮은 난용성 약물로, 특히 위산 분비가 원활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흡수율이 50%로 저하되는 현상을 보이며 정상인의 경우에도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위내 pH를 저하시킬 수 있도록 콜라를 함께 마신다거나 공복 시에는 복용하지 않도록 처방하고 있다.

이번 특허기술의 경우 약물의 흡수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환자간에 격차가 있던 약물 반응을 유사하게 해 개인내 및 개인간에 발생하는 약물의 흡수편차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고, 이로인해 투여량을 줄일 수 있어 간독성을 완화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리덕틸의 개량신약 '시부트라민'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후 국내 3개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했고, 독자적으로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FDA와의 임상허가신청전회의(Pre-IND Meeting)를 앞두고 있다.

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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