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의용소방대 운영 및 관리 등이 내년 1월부터 도(道) 체제로 전환된다.
22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개정된 전남도의용소방대설치조례가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광역소방체제에 부합되는 도 체제로 일원화돼 화재 등 지역재난사고에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도내 의용소방대원의 설치 및 임용 등이 소방서장과 군수로 이원화돼 있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에 혼선 등이 야기되는 문제가 있어 왔다.
특히, 이를 통해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군 지역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대원들의 사기진작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이와 관련해 2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최정주 전남도소방본부장을 비롯한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용소방대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워크숍은 안전한 전남실현을 위한 민간방재 중심조직인 의용소방대를 지역방재 책임중심의 맞춤형 체제로의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각종 봉사 및 대민지원복구 활동 등 수범사례 발표, 효율적인 의용소방대 운영에 따른 분임토의를 통한 문제점 도출, 지역에 적합한 재난대응 활동 개발 및 노령화에 대비한 맞춤형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에 따라, 이날 문영수 장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폭설복구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현장대응활동을 하다가 지붕에서 낙상하는 사례 등에 대해 문제점을 발표했다.
또, 김미순 장성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홀로사는 노인 안부전화 및 1일 1회 이상 찾아뵙기, 불우이웃에 쌀 20포대를 전달하는 등 수범사례를 발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향후 노령사회에 대비, 의용소방대를 시대환경 변화에 따른 기능전환으로 재난복구지원 등 ‘생활안전 도우미’로 적극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민간방재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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