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21일 유소아용 해열 시럽제 '맥시부펜'을 내년 1월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맥시부펜'은 한미약품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덱시부프로펜 성분 감기약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덱시부프로펜 성분 시럽제는 '맥시부펜'이 세계 최초"라며 "기존 감기약과 비교해 절반만 사용해도 더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신독성, 간독성 등 부작용 역시 줄인 것도 특징이다.
'맥시부펜'은 한미약품이 5년간 23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만든 개량신약으로 지난달에는 식약청으로부터 4년간 신약 재심사품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신약재심사 품목으로 지정되면 보호기간동안 타 회사의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진입을 할 수 없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덱시부프로펜 성분 해열제들은 6세 미만 유소아에 대해 약 용량이 정해지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다"며 "'맥시부펜'은 임상을 통해 6개월부터6세 미만 소아에 대한 약 용량을 과학적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산 해열 시럽제로는 최초로 유소아 대상 임상시험을 실시,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제형의 차별성을 앞세워 해외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50여개 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한미약품은 '맥시부펜'으로 내년에만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최정호기자 lovep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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