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딸 정유라에 “희망이 절망으로… 마음 아프게 해”

“국정농단 관련자 중 나만 매번 사면 제외… 정의라는게 있을까”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6.01.02 11:39:22

최서원 씨가 자신의 딸 정유라 씨에게 보낸 서신이 공개됐다. 최 씨는 정 씨에게 “국정농단 관련자 중 나만 매번 사면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있을수 없는 고문”이라고 억울해했다.

정유라 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친이 보낸 서신을 공개했다. 이 서신에는 최 씨가 자신의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며 삶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 씨는 “허리 재활도 못하고 들어오다보니, 아픈어깨 부여잡고 쭈그리고 앉아 설거지하고 일을 하다보니 이제는 좌골과 신경통으로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의 신경계통 통증이 심해지고 있다”며 “모든게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추운 방에서 떨며 허리도 이제는 제대로 안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류로만 보고 형집행정지도 매번 불허하던 검사들이 너무 원망스럽고 법무부 행정도 엉망”이라며 “왜 나만 10년 세월 갇혀 있어야 하며, 조작된 국정돈단의 실체 없는 것에 대해선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지 정의라는게 과연 있을까 싶다”고 한탄했다.

그는 “희망이 절망으로 마음을 아프게 한다. 불쌍한 우리 손주들과 우리 딸에게 10년 세월을 이 삭막한 사회에 내버려둔채 아무것도 못한 엄마가 앞으로 남은 세월 뭘 해줄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석방 안 되면 나는 너무 억울하고 너에게 짐이 될까 두럽다. 언제나 엄마를 기다리지 말고. 남은 너의 삶 잘살아가길 바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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