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님께 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저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6년 구속되어 현재까지 10년 세월 수감중인 최서원입니다. 10년 세월 정권이 두 번 바뀌고 대한민국은 또 소용돌이 속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재임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3인방과 국정농단 가담자 전원석방되었는데 항상 저만 제외 시키셨습니다. 누가 어떤 이유로 제 사면, 석방을 막았는지는 반드시 밝혀질 것입니다. 10년 세월 어린 세손주와 딸의 삶은 거리에 버려지는 처참한 삼족이 멸함을 당할 것이라는 신자용 검사의 말대로 되었습니다. 저는 수술도 제대로 못받고 형집행정지를 9번이나 불허했고 여름에는 더위와 겨울에는 추위로 고통속에서 몸과 마음은 피폐해졌습니다. 제가 이 서신을 쓰는 이유는 이런 악독한 정점에 한동훈씨가 있다는 점을 알려 드리기 위함입니다. 10년 세월 국정농단의 뇌물죄, 특히 JTBC가 제출한 태블릿과 장시호가 대통령님께서 팀장이었던 특검 4팀의 수사가 모두 거짓, 기획된 것임이 밝혀지고 있고, 이미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장시호가 제출했다는 태블릿은 새로운 증언이 나왔고 JTBC 태블릿은 계약서 위조, 요금 납부 은폐들이 법정에서 밝혀졌습니다. 특히 장시호 제출 태블릿은 포렌식을 거쳐 제 것이라고 당시 특검 대변인 이규철이 발표했는데, 이번 재판에서 중앙지검이 포렌식을 한 적이 없다는 서면 답변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당시 이런 거짓발표를 한 언론과 이규철 씨 등을 법적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혐의를 한동훈 씨가 김형철, 장시호 등과 짜고 윤석열 전 대통령님께 뒤집어 씌우려고 계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태블릿에 조작이 밝혀지고 소송도 여러 건 걸려있는데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전면에 정치적으로 나서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님께서 특검4팀의 팀장이셨지만 지금 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 등 여러분들의 의견은 윤 대통령님은 컴맹이시고, 이 조작에 가담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걸 전제로 믿고 제가 드리고 싶은 것은 한동훈의 계획에 넘어가시기 전에 윤 대통령님께서 변호사를 통하든 어떤 경로라도 제2태블릿은 관여한 적이 없고, 한동훈이 직접 한 것이라고 발표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한동훈이 정치에서 발을 못 붙이고 죄값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선제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물론 망설여지시겠지만 수감중인 상태에서 또다시 한동훈이 배신하면 큰 국민적 지탄을 또다시 받게 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동훈의 배신적 행위와 위선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진실을 위해 대통령님께서 진실을 밝혀 주실 것을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딸 유라가 대통령님과 김건희 여사님을 위해 열심히 뛰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망이 마음에 가득 있을텐데도 자라온 과정의 보수의 DNA를 꺾을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부디 대통령님의 진실을 알려서 국민들에게 잘못된 사실에 대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더 이상 지체되면 한동훈 일당 등은 윤 대통령님께 모든 죄를 씌울 것입니다. 장시호는 최근 중앙지검의 발표가 있자 투신 자살을 시도했었습니다. 그 의미는 태븛릿이 조작되었기 때문입니다. 판단을 잘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추운 겨울에 견디기 힘든 수감생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 16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최서원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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