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 유투브 보고 알았다’는 최민희, 1년전 딸 웨딩사진에 “이쁩니다” 댓글 달아

최민희, 2024년 9월 예비사위가 SNS에 올린 웨딩 사진에 화답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5.10.28 12:15:55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딸 결혼식을 올려 논란이 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딸 결혼식에 신경을 못썼다”, "결혼식 전날에야 날짜를 알았다", "가로세로연구소 유투브를 보고 딸의 결혼식을 알았다"는 등의 해명을 내놨지만, 약 1년전 예비 사위가 SNS에 올렸던 웨딩 스냅 사진에는 “이쁩니다!! 두 분!”이라고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4년 9월 경 당시 최 의원의 딸과 예비 사위는 자신들의 SNS에 야외에서 찍은 웨딩 스냅 사진들을 업로드 했다. 이같은 웨딩 스냅은 결혼식 본식이 열리기 몇 개월전에 촬영하며 청첩장 및 결혼식장에 활용되기도 한다.  최 의원의 딸은 무려 1년 전에 웨딩촬영을 했기에 청첩장을 공들여 만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웨딩 촬영을 최민희 의원이 인지하고 있었다면, 청첩장 제작 때부터 최의원이 개입을 가능성이 높다. 해당 청첩장에는 계좌번호 뿐 아니라 카드 결제 링크까지 적혀있는 등, 축의금을 받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되었다. 




앞서 최 의원의 딸은 국정감사 기간 중인 지난 18일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피감기관장에 대한 무언의 압박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 썼다”는 해명을 내놨다. 

최 의원실의 박진형 보좌관 역시 21일 “최 의원은 국회 일정과 의정활동 등으로 매우 바쁜 상황이었고, ‘조만간 결혼한다’는 사실만 인지하고 있었을 뿐, 정확한 날짜는 한 유튜버(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을 통해 명확히 인지하게 되었다”고 SNS를 통해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이와 반대로 장남 결혼식을 외부에 일절 알리지 않았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김 지사는 2022년 8월  서울 군인공제회관에서 가족들을 중심으로 결혼식을 조용히 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혼식에는 친지를 비롯해 일부 비서진과 강원도 의원 몇 명만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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