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태블릿 포렌식 자료 인멸한 윤석열·한동훈·조재학 등 공수처에 고발

오동운의 공수처, 한동훈의 범죄에 대해서는 봐주기 일관, 직우뮤기 고발조치될 수도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5.10.23 16:00:50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윤석열·한동훈·박주성·조재학 등을 2017년 1월 5일자 특검 포렌식 자료를 증거인멸한 혐의 등으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에 고발 조치했다. 해당 사건은 애초에 한동훈의 주거지인 강남경찰서로 고발된 바 있다. 그러나 강남경찰서에서 “해당 사건은 고위직 검사들의 범죄로서 공수처에서 수사권이 있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 다시 공수처에 고발하게 된 것이다.

지난 9월 1일 서울중앙지검은 “박근혜 특검이 2017년 1월 5일자 포렌식을 수행한 기록도, 자료도 없다.”는 입장을 밝혀, 2017년 1월 11일, 특검 이규철 대변인의 “특검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태블릿 사용자를 최서원으로 확인했다”는 브리핑은 전면 거짓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런 서울중앙지검의 공식 답변을 감안하더라도, 특검이 당시 포렌식 작업을 수행했다는 증거 역시 명확하다. 즉 포렌식 작업을 수행한 결과 태블릿 사용자가 최서원이 아닌 최서원 측의 안모 비서라는 증거가 쏟아져 나오니, 어느 순간 해당 자료를 폐기 및 증거인멸했다는 것이다. 

2017년 2월 1일자에 2차로 포렌식 작업을 수행한 대검의 서현주 전 수사관도 펜앤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특검에서 1차로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했는데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대검에 디디털포렌식 작업을 다시 한 차례 해 달라고 요청이 왔기에 내가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기억·추정한다. 디지털포렌식 작업은 영상녹화를 병행하면서 이뤄지는데, 내 기억으로는 재차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했어도 유의미한 정보가 검출되지는 않았다"며, 특검에서 1차로 포렌식 작업을 먼저 수행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최서원 측은 2022년 1월부터 시작한 해당 태블릿 반환 소송 당시부터 해당 포렌식 기록 제출을 요구해왔다. 그러자 서울중앙지검의 반부패수사 1부 조재학 검사는 2024년 7월 4일 명백히 2017년 1월 5일자 포렌식을 수행한 이미징 파일과 관련 수사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고 회신했다. 1월 5일자 포렌식 자료 제출을 요구할 때마다 1월 11일자 이규철 대변인의 브리핑을 근거로 제시했으니, 날짜를 혼동할 여지도 없다. 1년이 지난 후에 그 조재학 검사가 '아예 포렌식을 수행한 기록과 자료가 없다'는 180도 다른 내용의 답변서를 보내온 것이다.

 ‘관련 민사소송 2024. 7. 4. 자 심문서 회신 내용,CCTV 영상을 제외한 문서는 소지하고 있다고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서울중앙지검이 보관하고 있던 2017년 1월 5일자 포렌식이 공개되면 조작 증거가 모두 공개되니, 장시호와 공모해 태블릿을 조작한 윤석열·한동훈·박주성 등이 조재학 검사와 또다시 공모해 포렌식 자료를 불법적으로 폐기·인멸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변희재 대표는 2022년 7월부터 윤석열, 한동훈의 검사세력의 태블릿 조작 관련 공수처에 수시로 고발조치를 해왔다. 그리고 공수처도 나름 성실하게 고발인 조사를 해왔다. 그러나 2024년 5월 오동운 공수처장이 부임하면서, 수사는 전면 중단되었다.

최근 공수처는 채상병 사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건으로 인해 특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오동운 처장이 범 한동훈 인맥이란 설이 파다한 가운데, 한동훈의 범죄가 개입된 사건만 유독 공수처가 봐주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변 대표는 “이번 고발사건은 2017년 1월 5일자 포렌식 자료가 왜 사라졌는지만 파악하면 되는 간단한 사안임에도, 공수처가 피일차일 미룬다면, 오동운 처장 및 담당 검사, 수사관들을 모두 직무유기로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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