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법무부에 "한동훈 특검의 장시호 탕수육 회유, 위증교사 감찰하라" 공문 제출

장시호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약점을 폭로시키고, 태블릿 조작을 교사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5.09.19 10:11:54

최근 법무부에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에 대한 검찰의 '연어 술접대' 건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이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뉴탐사가 확보한 장시호 녹취록에 근거한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등의 특검 제4팀은 장시호에 위증을 교사하고,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약점을 폭로시키고, 태블릿 조작을 교사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아들 생일 파티를 열어주고, 김영철과는 불륜을 저지르며 장시호에 대해서 형을 감형시켜주는 등의 심각한 불법행위”에 대한 감찰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2024년 5월 6일 뉴탐사는 <장시호 녹취파일 단독입수 - 윤석열, 한동훈 사단의 더러운 거래, 피의자와 불륜, 증언 연습, 회유 공작은 일상이었다>란 첫 보도를 통해 장시호가 자신의 사적 친구와 전화 통화에서 밝힌 녹취록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내가 월요일 날 김스타(김영철 검사)를 만나. 내가 JY(이재용)에 대해서 뭘 알아. 얘기를 해달래는데. 해야 될까 말아야 될까? (말하면) 나는 삼성에서 죽을 거야. 오빠(김영철 검사)는 내가 알고 있는 걸 알아. (중략) 내가 굉장히 크나큰 핸디캡을 알고 있어 지금. 김스타는 자기한테 내가 비밀이 없길 바라지. 일단 7시 집 앞으로 온다는데. 나도 생각을 좀 해보겠다 그랬어. 오빤 널 믿는다 그러더라. - 장시호(2020.10.9)

1년 6개월 맞을 거라 그랬어 오빠가. 그래서 그대로 갈 거라고 했어. 형량 그대로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될 거라고. 구형 1년 6개월인 거 알고 갔어. 그래서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붙을 거라고 그랬는데 2년 6개월 엎어치기로 된 거야. 그러니까 김스타도 거기에 벙찐 거야. 그래갖고 그날 나를 불렀어 저녁 때. 야간으로. 괜찮냐고. 약 먹이고 거기서. 새벽까지 울고불고 난리 쳐갖고. 내일도 안 나오고 싶으면 안 나와도 된다고 해 놓고 페이퍼를 이만큼 준 거야. 외우라고. 또 와중에 외웠어 질문지를 다. 근데 부부장님이 같이 들었는데 부부장님이 어제 연습한 대로만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거야>

이런 식으로 장시호는 특검제4팀의 김영철, 한동훈 등과 공모,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포로포플 투약을 폭로하고, 태블릿 조작을 공모하며, 불법적으로 감형을 받은 정황이 뚜렷하다.

특히 법원은 장시호가 제출했다는 태블릿 반환소송에서 “장시호가 태블릿에 대해 진술한 내용은 모두 거짓이거나 믿기 어렵다”며 최서원의 승소를 판결하기도 했다.

더구나 최근 서울중앙지검은 특검 제4팀이 포렌식 수사도 하지 않았으면서, 마치 포렌식으로 장시호 제출 태블릿이 최서원 것으로 확정된 양 거짓 브리핑한 점도 지적했다.

결정적으로 장시호는 특검제4팀의 박주성 검사 등으로부터 조사를 받을 때, 무려 11시간 동안 비공개 면담을 갖는 등, 비정상적인 수사가 반복되었다. 그러면서, 구속된 상태에서 검사들로부터 아들의 생일파티를 제공 받기도 했다. 

 장시호가 2016년 12월 30일에 특검 박주성 검사로부터 받은 신문과 관련 수사 과정 확인서. 조사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였지만, 검사 면담 시간은 11시간이나 되는 것이 확인된다. 통상 피의자나 참고인 자필로 작성하는 관련 시각 관련 내용도 열람 종료 시각을 제외하고는 모두 특검 측이 작성했다.

변희재 대표는 해당 내용의 공문과, 증거자료 등을 함께 제출하며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에 대한 연어 술 접대와 함께, 장시호 건도 반드시 감찰을 해서 불법을 저지른 검사들에 대한 징계 및 엄벌에 처해야 할 것입니다”라며 “법무부 감찰에 대해서 해당 녹취록을 보도한 뉴탐사, 미디어워치, 녹취 제보자 모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변희재 대표가 제기한 윤석열, 한동훈, 정민영, 김영철 등 특검제4팀에 대한 손배소송 재판에서, 변대표 측은 장시호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장시호를 직접 법정에 세워, 자백을 받아 재판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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