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대표, 본인은 친히 5월 23일 그리고 7월 7일, JTBC가 보도한 태블릿의 신규계약서를 당신들이 위조한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당신에게 정중히 자백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초등학교만 나와도 명백한 위조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영상 대표, 그리고 최태원 회장, 박정호 전 대표 등 SKT 경영진들은 당신들이 더러운 돈으로 매수했을 검사, 판사, 경찰들을 믿는 건지, 끝까지 뻔뻔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아무리 판사를 매수해 놓아도 너무나 많은 조작혐의에 걸려, 조작공범이 증인으로 출석해 자백을 해버리면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지난 7월 21일, 태블릿 원계약서 작성자 김성태가 재판에 출석하여 “2022년 6월 22일 태블릿 개통 및 계약서 현장에 김한수는 없다”고 다 불어버렸습니다. 계약서 작성 현장에 없던 김한수의 필적과 사인으로 태블릿 신규계약서 1쪽과 3쪽이 작성되었으니, 사후 위조가 확정된 것 아닙니까. 그리고 이 위조된 계약서가 SKT 고객서버에서 출력되었으니, 당신들이 불법으로 고객서버에 접근해 불법으로 입력한 사실이 확인된 것 아닙니까.
본인은 추가로 김한수를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고, 이제 김한수의 체포 및 구속과 자백은 돌이킬 수 없는 일입니다. 여기서 또 남대문경찰서에 돈을 뿌릴 겁니까. 아니면 이재명 정권 측에 돈을 뿌릴 것입니까. 그러다가 이재명 정권까지 무너지고, 당신들은 개헌과 추가 입법을 통해 지금까지 근대국가에는 없었던 그야말로 중형, 중벌에 처하게 될 겁니다.
당신들은 이미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 박근혜를 퇴진시키기 위해 태블릿 증거를 조작했습니다. 이를 밝혀낸 언론인을 재차 구속시키기 위해, 판사 출신 정재헌을 스카웃하여 불공정 수사와 재판을 밀어붙였습니다. 이것으로도 당장 사형을 시켜도 모자랄 판에, 여기서 무슨 더러운 공작을 더 하겠다는 것입니까.
최태원·박정호 손을 잡고 다들 기자회견을 하던지 남대문경찰서로 자수를 하던지, 정리를 하기 바랍니다.
어차피 윤석열과 한동훈이 장시호 제출 태블릿을 조작한 범죄도 모두 밝혀져, 조만간 한동훈부터 체포·구속될 것입니다. JTBC 측도 자신들의 오보를 인정하고 자백 혹은 정정을 할 것입니다.
이왕 다 드러난 범죄, 남들보다 하루라도 먼저 자백하는 게 살길입니다.
무려 3번이나 걸쳐 내용증명을 통해 유영상 당신에게 SKT의 모든 범죄를 다 알려놓았으니, 나중에 법정에서 “나는 몰랐다”는 거짓말은 전혀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영상 당신은 모해증거인멸 등의 공범 이외에 SKT 대표이사로서 변희재 본인을 고발한 무고죄도 추가된다는 점도 알립니다.
더 이상 이런 친절한 서신은 없을 것이라고 엄중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