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우파 명망가 50인 “국정농단의 책임을 혼자 덮어쓴 최서원을 석방하라”

“이재명 대통령조차 태블릿 조작설이 근거 있다고 주장.. 당사자인 최서원이 직접 나서 이를 확인해야”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5.07.17 08:37:24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건의 책임을 혼자 덮어쓴 채 9년째 투옥 중인 최서원 씨에 대해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우종창 전 월간조선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조우석 전 중앙일보 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자유우파 진영 명망가 50명은 그의 사면과 석방을 촉구하는 공동 탄원서를 17일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대한민국 법무부에 제출한다.

특히 조갑제 대표와 정규재 전 주필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도 최서원씨의 석방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잠시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최서원 씨가 어깨 수술을 마무리하지도 못한 채 다시 재수감 되면서 재활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고, 올해 70세의 고령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안종범 전 경제수석, 차은택 전 전 창조경제기획단장, 최서원의 조카 장시호 등 당시 윤석열과 한동훈 특검이 수사한 국정농단의 주역들은 모두 일찌감치 석방은 물론 사면까지 되었다”며 “유독 최서원의 경우만 혼자서 9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는 건, 국정농단 사건의 모든 책임을 민간인 여성 최서원 홀로 뒤집어쓰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서원 씨가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서 10원 한 장 돈을 가져간 적 없었다는 특검 수사와 법원 판결 내용을 소개하면서 “독일에서 삼성으로부터 받았다는 말 3마리는 국가대표 승마선수인 최서원의 딸 정유라가 동료 선수들과 함께 빌려 탄 것으로 확인되었고, 지금도 그 3마리는 삼성이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최서원의 재산이 수천억, 수조원이라던 일각의 주장도 낭설로 확인되었고, 현재 최서원의 재산은 전무한 상황으로 딸 정유라 씨의 아이 세 명의 양육비 및 최서원 본인의 병원비를 감당하기도 버거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서원의 국정농단 증거라 했던 태블릿의 경우, JTBC의 태블릿은 물론 한동훈의 특검제4팀이 내놓은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조차 완전히 조작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민주당 소속 이재명 대통령조차도 한 인터뷰에서 “태블릿 조작설은 충분히 근거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3의 언론이 아닌 당사자인 최서원이 직접 나서 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권에서 혼자서 국정농단 사건 전체를 감당해온 최서원을 석방해 달라”며 최서원 씨의 석방을 거듭 촉구했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PC버전으로 보기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변희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