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탐사 Vs 장시호 진실게임, 태블릿 조작 자백 녹취록 있나 없나

강진구 “장시호, 태블릿 조작 자백 녹취 갖고 있다는 운전기사와 관련해 계속 말바꿔 ... 운전기사는 장시호 씨에 대해 원한을 품을 수 있는 관계”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3.12.04 15:02:36

장시호 씨가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한동훈이 시켜서 태블릿을 조작했는데 나만 고생이야 억울해”라고 말했다는 녹취록 존재와 관련해 뉴탐사와 장시호 씨가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장 씨는 태블릿 조작 자백에 대해서 “녹음이 있다면 어쩔 수 없으나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다”고 일단 부인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문제와 관련 탐사취재 중인 뉴탐사는 일단 해당 녹취 파일이 존재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뉴탐사는 지난 3일 ‘장시호 녹취파일 손에 쥔 최순실 모녀 다음 카드는’ 제하 방송에서 장시호 씨와 지난달 30일경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앞서 정유라 씨는 장시호 씨의 운전기사로부터 건네받았다는 장 씨의 태블릿 조작 자백 관련 녹취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과 뉴탐사 측에 들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씨는 이후 장시호 녹취록이 사실이라고 빡빡 우기고 싶으신가본데, 그거 제가 만든거에요”라며 갑자기 말을 뒤집었다.

이 문제와 관련 장시호 씨는 뉴탐사 측에 문자를 보내 역시 태블릿 조작 자백을 부인하며 정유라 씨를 비난했다. 장 씨는 “지금 정유라 때문에 매우 곤란하신 것 같은데 제가 다 아는 내용이다. 제가 정유라는 말 자체가 거짓이고 믿지 말라고 몇 번을 경고드렸는데 제 녹취는 존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뉴탐사 측에 말했다.

이어 “정유라는 후원금 따라 움직이는 애니 제대로 뒤통수 맞으신 거고 기사가 그런 녹취파일 가지고 있지도 않고 은둔처에 숨어 있기는커녕 엊그제도 저와 같이 있었다”며 “말도 안되는 환상적 공간에서 만들어낸 허구이야기에 기자님들도 더 이상 시간낭비 허비 안하시길 저는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진구 기자가 장 씨에게 “정유라가 11월 10일 장시호 씨 음성 녹취를 직접 들려줬다”고 밝히자, 장 씨는 “녹음이 있다니 어쩔 수 없지만 저는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고 유연(유라)이랑은 최근에 연락했는데 제가 그런 거짓을 유라한테 말했다니 저도 제가 이해가 안간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통화한건 저도 다 녹음되어 있는데 저도 확인해보겠다. 그래도 기자님께서 선은 제게 넘으셨지만 제가 이리저리 치이다보니 고충을 알기에 힘내시라고 연락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기자는 장시호 씨와 주고받은 이런 문자 내용을 공개한 후 방송 시청자들에게 “(장 씨가) 정유라와 녹취에서 이런 내용을 들었다고 착각하고 있구나 싶었다. 근데 그건 운전기사 녹취파일에서 나온 내용이라는걸 다시 알려주면서 짚이는데가 있냐고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당시 문자 교환을 통해 강진구 기자는 장 씨에게 “운전기사가 녹취한 파일에서 장시호 씨가 한동훈이 시켜서 한 일이라는 음성이 나왔다. 왜 그런 말을 하셨는가. 술에 취해서 그랬던건가. 장시호 씨가 술에 취한 목소리 같아 보이긴 했다”고 물었다. 

그러자 장 씨는 “제가 아닐 거다. 운전기사 없다. 제가 운전하고 술마시면 대리 부른다. 아마 그 기사는 제가 구치소에 있을 때 우리 XXX 돌봐주던 XX이라는 기사고 얼마전에 신용불량자가 되어 돈이 없다고 3천만 원을 요구하였고 그 기사는 제가 나온 후 운전을 할 필요가 없고 서로 분쟁이 있어서 안 좋게 나갔다”고 답했다. 

장 씨는 “예전에 XXX라고, XXX 대표의 기사인데, 제가 같이 페이를 했는데 반반씩, 그쪽에서 돈 못받은 걸 제게 요구하였고 그 분은 이미 고인이 되었고, 2021년에쯤 그 사건으로 그만두게 되었고 3천만원을 부탁한걸 들어주지 않아 거절하였더니 억하심정을 품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강 기자는 “이 운전기사가 2021년 정도까지 장시호 씨를 태우고 운전했다면 장 씨가 술에 취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서 검사들의 이름을 얘기했을 수도 있다. 그 내용을 이 운전기사가 충분히 녹음했을 수도 있다“며 녹취 파일 존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강 기자는 “장시호 씨는 처음에 운전기사가 정유라에게 그런 녹취파일을 제공할 리 없다고 말했고, 그다음에는 운전기사가 (엊그제도 자기와) 같이 있었다고 했다가, 또 자기는 운전기사가 없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예전에는 운전기사가 있었다고 했다”면서 “그 운전기사는 장시호 씨와 3천만원 문제 때문에 틀어졌다. 그렇다면 이 운전기사 입장에서는 그 녹취파일을 통해서 돈을 받으려 했을 수 있다. 운전기사가 (장시호 씨에 대해서) 원한을 품을 수 있는 관계”라고 추론했다. 

덧붙여 “장시호 씨가 이 운전기사의 실명을 밝혔기 때문에 이 운전기사를 추적 가능해졌다. 정유라 씨가 (뉴탐사에) 녹취파일을 건네지 않으면 사기죄로 고소할 수밖에 없는데 이 운전기사 역시 녹취파일을 건네는 대가로 신변안전을 위한 제보 사례비를 받아갔다”며 “운전기사 역시 녹취파일을 제공하지 않으면 정유라와 공모해서 사기죄를 저지른 걸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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