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이승만학당 · 日 역사인식문제연구회 “사도금산은 강제연행·강제노동의 현장이 아니다”

“조선인 노동자들은 저가 생필품 및 각종 복지와 오락 등을 제공받았고, 임금도 일본인 노동자와 같았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3.05.25 17:06:57

지난해 일본 정부가 사도금산(佐渡金山)을 세계유산등록 후보로 추천한 이후, 한일 양국의 반일좌파 세력이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 강경한 반일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한국)와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일본)는 지난 4월 11일, 사도금산에 대해 “전시 중 조선인 강제연행과 강제노동 현장이었다”라고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후 유네스코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의 민간 연구단체인 이승만학당(교장 이영훈)과 일본의 민간 연구단체인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 회장 니시오카 쓰토무)가 “사도금산(佐渡金山)은 강제연행-강제노동의 현장이 아니다” 제하의 공동 반박 성명문을 5월 23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도금산에서 일하던 조선인은 강제연행도, 강제노동도 되지 않았음을 학술적으로 입증하고 유네스코가 냉정하게 세계유산 등록 심의를 진행해줄 것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성명은 일본 정부의 사도금산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유네스코 정신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반일단체들의 주장이 학술적으로 큰 문제가 있으며, 사도금산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최신 연구에 포함된 1차 사료에 따르면 강제연행과 강제노동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성명은 태평양전쟁 중 한반도에서 사도금산 노동자를 모집한 결과, 한 마을에서는 모집 상한 20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는 등 당시 조선인들이 자발적으로 일본의 사도로 건너갔던 사실을 소개했다.

또 성명은 “사도금산 노동현장에서도 조선인 노동자들은 생필품의 저가 판매, 각종 복지와 오락 등을 제공받았고, 임금도 일본인 노동자와 같았다”며 “노동계약 갱신 시에는 포상금도 지급되었고, 갱신을 원하지 않는 자는 귀향할 수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도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증언을 살펴보면 강제연행이나 강제노동을 증명할 내용은 없어

성명은 사도금산 강제징용설을 고집하는 반일주의자들의 주장의 근거가 대부분 “최근의 증언”이라고 지적하면서 “증언을 살펴보면 강제연행이나 강제노동을 증명할 수 있는 내용은 존재하지 않고,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많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증언 중에는 2005년 한국 정부가 조선인 노동자나 그 유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 당시 등장한 증언도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성명은 일본 정부가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내용은 에도시대의 사도금산이며, 일정기(日政期)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조선인 강제연행-강제징용이 있었는지 여부는 세계유산 등재 판단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성명은 에도시대의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이유를 조선인 노동자 문제를 은폐하기 위해서라고 하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도 “당사자인 사도(佐渡)시가 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일본의 독자성을 가진 에도시대로 한정해 신청서를 낸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성명은 일본의 군함도 징용 문제와 관련해서 거짓, 과장이 판치는 문제를 지적했다. 성명은 하시마(군함도) 출신을 자처하는 구연철 씨가 1939년 9살 때 군함도에 와서 6년간 살았다고 주장하면서 그 기간 동안 조선인 노동자들이 학대당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한 데 대해서, “그는 보이지 않는 섬을 보았다고 하거나, 조선인 노동자들의 식사를 일본 군인들이 담당하고 있었다고 하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반론했다. 

하시마에 머물렀다는 증거가 없는 증언자가 이율배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

이어 “(구연철 씨) 자신은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에서 반장이었다고 말하지만, 섬에 하나밖에 없는 학교에 재학했던 동급생 전 도민들은 그를 모른다고 단언하고 있으며 기록도 없다”며 “하시마에 머물렀다는 증거가 없는 증언자가 이율배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 하시마가 조선인 강제연행과 강제노역의 현장이라는 사실은 입증된 바 없다”고 비판했다.

성명은 “학술적으로 부정되고 근거가 희박한 강제연행-강제노동설을 채택할 필요는 없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와 민족문제연구소가 자유, 평등, 민주주의의 이념을 무시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본래 세계유산 등재 판단의 재료가 될 수 없는 조선인 노동자를 억지로 논란의 재료로 삼아 사도금산을 부당하게 깎아내리는 그들이야말로 일한(日韓) 사이의 우호 저해의 원인이자 유네스코의 이념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유네스코가 냉정하게 논의를 조망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승만학당과 역사인식문제연구회 등 한국과 일본의 역사진실중심 연구자들은 2022년 3월 23일 도쿄에서 학술세미나 ‘사도금산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를 개최했고, 같은 해 7월 9일과 7월 10일 도쿄와 니가타에서는 학술강연회 ‘사도금산과 조선인 전시노동자’를 개최하여 강제연행과 강제노동설을 학술적으로 비판하고 그 성과를 책자로도 발간한 바 있다.



[성명서] 사도금산(佐渡金山)은 강제연행-강제노동의 현장이 아니다




올해 4월 11일 일본의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와 한국의 민족문제연구소가 일본 사도금산(佐渡金山, 사도킨잔)의 세계유산 등재에 관한 성명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들은 사도금산이 전시 조선인 노동자의 강제연행, 강제노동의 현장이라고 주장하며, 일본 정부의 사도금산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유네스코 정신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학술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 사도금산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최신 연구에서는 1차 사료를 통해 강제연행, 강제노동이 명백히 부정되고 있다. 전쟁 중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사도금산의 노동자를 모집한 결과, 한 마을에서는 모집 상한 20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는 등 조선인이 자발적으로 사도로 건너간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사도의 노동현장에서도 조선인 노동자들은 생필품의 저가 판매, 각종 복지와 오락 등을 제공받았고, 임금도 일본인 노동자와 같았다. 노동계약 갱신 시에는 포상금도 지급되었고, 갱신을 원하지 않는 자는 귀향할 수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도 남아있다.


그들의 주장 근거는 대부분 최근의 증언에 불과하다. 증언을 살펴보면 강제연행이나 강제노동을 증명할 수 있는 내용은 존재하지 않고,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많다. 이러한 증언 중에는 2005년 한국 정부가 조선인 노동자나 그 유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 당시 등장한 증언도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돈과 관련된 증언은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강제연행-강제노동 주장은 근거가 희박하다.


게다가 세계유산 등재 신청 내용은 에도시대의 사도금산이며, 일본이 조선반도를 통치하던 시기는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조선인 강제연행-강제징용이 있었는지 여부는 세계유산 등재 판단 기준이 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조선인 노동자 문제를 은폐하기 위해 에도시대로 한정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사도(佐渡) 시가 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일본의 독자성을 가진 에도시대로 한정해 신청서를 낸 것일 뿐이다.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와 민족문제연구소는 에도시대의 강제동원도 지적하고 있는데, 이는 무숙인(無宿人) 노동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무숙인이란, 부모와 결별한 사람이나 사찰의 종문인명부(宗門人別帳)에서 제외된 사람들을 말하며, 일할 수단을 잃은 무숙인을 사도금산은 100년 동안 1,874명을 수용했다. 한편, 당시에는 자신의 논과 밭을 버리고 사도금산에서 일하려는 사람이 매우 많아 사도로의 도항(여행)을 금지하는 법령이 제정될 정도였다. 무숙인 노동은 사도금산 전체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자발적으로 사도로 건너온 노동자들이었다. 따라서 에도시대의 강제노동이라는 주장은 악의적인 편견이다.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의 하시마(端島, 군함도) 전시와 관련해서도 강제연행과 강제노동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빈약하다. 대표적인 예가 하시마 출신을 자처하는 구연철 씨의 증언이다. 그는 1939년 9살 때 군함도에 와서 6년간 살았다고 주장하며, 그 기간 동안 조선인 노동자들이 학대당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보이지 않는 섬을 보았다고 하거나, 조선인 노동자들의 식사를 일본 군인들이 담당하고 있었다고 하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은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에서 반장이었다고 말하지만, 섬에 하나밖에 없는 학교에 재학했던 동급생 전 도민들은 그를 모른다고 단언하고 있으며 기록도 없다. 하시마에 머물렀다는 증거가 없는 증언자가 이율배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 하시마가 조선인 강제연행과 강제노역의 현장이라는 사실은 입증된 바 없다.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전시하지 않는 것이 비판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우리 일한(日韓) 연구자들은 2022년 3월 23일 도쿄에서 학술세미나 ‘사도금산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 같은 해 7월 9일과 7월 10일 도쿄와 니가타에서 일한 학술강연회 ‘사도금산과 조선인 전시노동자’를 개최하여 강제연행과 강제노동설을 학술적으로 비판하고 그 성과를 책자로 발간했다.


학술적으로 부정된, 근거가 희박한 강제연행-강제노동설을 채택할 필요는 없다. 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와 민족문제연구소는 자유, 평등, 민주주의의 이념을 무시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본래 세계유산 등재 판단의 재료가 될 수 없는 조선인 노동자를 억지로 논란의 재료로 삼아 사도금산을 부당하게 깎아내리는 그들이야말로 일한(日韓) 사이의 우호 저해의 원인이자 유네스코의 이념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유네스코가 냉정하게 논의를 조망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



              2023년 5월 23일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회장 니시오카 쓰토무

              한국 이승만학당 교장 이영훈



(* 일본어판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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