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반공 단체 ‘차이나아웃’, 중공대사관 앞에서 중공 대선개입 경고 기자회견

“베이징동계올림픽 보이콧과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의 IOC 윤리위원장직(職) 사퇴를 촉구한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2.01.19 11:42:14

지난해 10월 출범한 반중·반공 시민단체 ‘차이나아웃(China Out)’이 19일 오전 11시 30분, 중공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9일 대선과 관련 중공의 개입 가능성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차이나아웃’ 권영철 대표는 이날 “중국 공산당이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에 깊숙이 개입하여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확신한다”며 “특히 지난 2016년부터 2017년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명을 씌우고 유언비어를 조작하여 탄핵하는 과정에서 중국공산당의 역할은 결정적이었다”고 주장, 중공이 사기탄핵에도 깊숙히 개입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재확인했다. 



권 대표는 “당시 공산당은 중국 본토의 소위 우마오당 3,000만 명,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중국인 100만 명, 중국인유학생 6만 명을 총동원하여 인터넷을 통해 여론을 조작했다”며 “그들 중 상당수는 촛불을 들고 광장을 메웠으며, 중국공산당이 그동안 열심히 만들고 관리한 정계, 재계, 언론계 등 각계의 한국인 친중인맥을 동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요즘에도 청와대 국민청원과 온라인 여론이 중국인들에 의해 좌우되고 있는 현실을 수시로 목격하고 있다”며 중공이 한국 정치에 개입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했다. 

이날 ‘차이나아웃’은 베이징 올림픽 참석 입장을 밝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회 반기문 위원장에 대해서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반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IOC 윤리위원장으로서 당연히 가야 한다”고 주장, 자유진영의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다. 

차이나아웃은 성명에서 “자유진영의 모든 국가가 중국공산당의 만행에 항의해서 베이징동계올림픽 외교적 거부를 선언하고 있는 마당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IOC 윤리위원장으로서 당연히 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IOC의 ‘윤리’는 인류 보편의 윤리를 초월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차이나아웃’은 대표적인 자유보수 애국단체인 나라지킴이고교연합(회장 민계식)과 자유수호포럼(대표 이상진)이 중공의 행패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지난해 10월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어 11월 3일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요구하는 첫 기자회견을 연 이후로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행사를 열고 있다. 

다음은 차이나아웃이 이날 발표한 반기문 위원장 관련 성명서.



[성명] 베이징동계올림픽 보이콧과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의 IOC 윤리위원장직(職) 사퇴를 촉구한다!


미국은 지난 12월 6일, 중국 신장에서의 지속적인 종족 학살과 반인도적 범죄, 기타 다양한 인권 유린 때문에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어떠한 외교적, 공식적 대표단도 보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전세계 모든 인류와 함께 우리 대한민국 애국시민들은 미국정부의 결정을 열렬히 환영하는 바이다.  


영국, 독일, 덴마크, 리투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 등 자유진영의 모든 국가들이 미국을 따라 중국공산당의 만행을 규탄하는 용감하고 정의로운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창당 이래 100년이 흐르는 동안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다. 1949년 중공정권을 수립한 이후의 사례만 하더라도, 소위 토지개혁, 대약진운동, 문화혁명, 천안문사태를 거치는 과정에서 수천만의 국민을 참혹하게 살육했다. 수억의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고 고통과 분노로 울부짖게 만들었다. 


유엔 인권이사회도 지적했듯이, 최근에는 신장 위구르족에게 민족 자체를 말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100만 명이 넘는 위구르인들을 수용소에 가둬놓고 강제노동을 시키고 있다. 가족을 해체하고, 낙태를 강제하고, 한족과 강제로 결혼시키고, 종교와 전통을 짓밟아 민족의 정체성을 말살했다.  


일국양제를 약속한 홍콩에 대해서는 국가안전법을 내세워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무참하게 짓밟았다. 자유 대만에 대해서는 수시로 군사적 도발과 함께 전쟁 위협을 가하고 있다. 기독교·불교·이슬람교·파룬궁을 가혹하게 박해하면서 수많은 신자들을 잔인하게 체포, 감금, 고문하고 있다. 걸핏하면 잡아다가 강제로 장기이식에 쓰기 위해 산 사람을 죽이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자국민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을 상대로 도둑질, 간첩질, 깡패질을 일삼고 있다. 바다 한가운데 있는 산호섬에 시멘트를 들이부어 인공섬을 만들고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 남의 나라 앞바다까지 해적들을 침투시키고 자기네 바다라고 우긴다. “작은 나라가 큰 나라에 덤비면 안 된다”며 걸핏하면 협박질을 하기 일쑤다. 


중국공산당은 이러한 만행을 은폐하고 ‘정상국가’라는 국제적인 인정을 받기 위해 2008년에 이어 또 다시 올림픽을 유치했다. 그러나 그들은 내년 2월 4일로 예정된 개막식을 열기도 전에 스스로 적나라한 정체를 폭로하고 말았다.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펑솨이를 실종시킨 것이다. 펑솨이는 중국공산당 최고 간부였던 전 상무위원 장가오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용감하게 공개했다. 중국공산당은 곧바로 펑솨이를 감금해 버렸다. 국제사회와 테니스계가 펑솨이의 행방을 밝히라고 요구하자 중공은 마지못해 펑솨이가 무사하다는 것을 연출해서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중국공산당이 연출한 연극에 꼭두각시로 출연함으로써 올림픽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었다. 오늘날 IOC는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로 먹고사는 사업체에 불과하다.   

올림픽정신이란, 스포츠를 통해서 인간의 가치를 드높이고, 문화와 국적을 초월해서 우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함으로써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데 공헌하는 것이다. 그런데, 베이징올림픽은 중국공산당의 악마적인 만행과 독재를 은폐하고 합리화시켜 주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중국공산당이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은 올림픽정신에 대한 모욕이며 인류에 대한 도전이다. 중국공산당은 인간의 가치를 드높이고 세계평화에 공헌하기는커녕, 국가가 나서서 공공연하게 인권을 유린하고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은 그런 중국공산당에게 면죄부를 주고 월계관을 씌워주자는 음모다. 히틀러와 스탈린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자는 발상과 다를 게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2006년부터 10년 동안 UN을 이끌면서 전인류를 위해 수많은 업적을 쌓았고, 국위를 선양한 점에 대해 찬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2017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런데, 자유진영의 모든 국가가 중국공산당의 만행에 항의해서 베이징동계올림픽 외교적 거부를 선언하고 있는 마당에, 반기문 전 총장은 “IOC 윤리위원장으로서 당연히 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IOC의 ‘윤리’는 인류 보편의 윤리를 초월한다는 것인가? 


스포츠를 통한 인류의 우정과 세계평화라는 숭고한 이념을 내걸고 출범한 올림픽 운동이 위기에 처했다. 역사상 가장 악랄하고 부패한 독재집단인 중국공산당이 주최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은 그 위기의 절정이다. 우리는 반기문 총장이 IOC 윤리위원장직에서 사퇴함으로써 타락한 IOC에 경종을 울리고 올림픽운동을 정상화하는 횃불을 들기 바란다. 그것은 UN사무총장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억압받는 중국인들을 포함한 전인류에 대한 신성한 의무가 아닐 수 없다. 


끝으로, 우리 China Out!은 자유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번 요구한다. 대한민국 정부도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베이징올림픽에 김정은을 불러서 가짜 평화쑈를 연출함으로써 3월 9일 대통령선거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음모는 이미 망상으로 판명되었다. 새해 들어 북한이 연일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정권은 여전히 ‘종전선언’ 운운하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우리 국민은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온 인류와 더불어 그와 같은 작태를 즉각 포기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진영과 중국공산당의 전방위적 대결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사적 격변이 진행되는 중이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우리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자유진영을 배신하고 중국공산당 편에 서겠다는 반역적인 망동이요 폭거가 될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전세계 자유시민들이 두 주먹을 굳게 쥐고 지켜보고 있다. 천멸중공!!   


2022. 1. 19.


China Out!/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자유수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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