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존 바라소 의원 “바이든 정부, 지구온난화 막지도 못하면서 경제만 망가뜨려”

“기존의 에너지 가격을 높일 것이 아니라 더 저렴하고 신뢰할 만한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일이 필요하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1.02.02 12:02:03

미국은 차이나 바이러스(중공발 우한폐렴)의 확산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 중 하나다. 약 40만명의 미국인들이 차이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고성장을 거듭하던 미국 경제도 2020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최근 출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경제에 부담을 주는 행정명령을 거듭 내놓으면서 미국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화석연료의 신규 개발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일간지인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는 1일(현지시간) 공화당 존 바라소(John Barrasso) 상원의원이 기고한 칼럼 ‘바이든의 기후변화 관련 행정명령은 미국 서부지역 경제를 붕괴시킬 것(Biden's climate change orders take a sledgehammer to Western state economies)’을 게재했다.



바라소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하는 행동은 취임식 날 했던 ‘통합(unifying)’ 발언과는 거리가 멀다”며 “첫날부터 대통령은 키스톤 XL 송유관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파리기후협정에 재가입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그 다음 주에는 미국 내에서 신규 석유, 가스, 석탄 개발을 위한 공유지 임대를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바라소 의원은 “이런 행정명령은 지구온난화를 막지도 못하면서 미국 서부지역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바라소 의원은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에 따르면 자원개발 금지 행정명령으로 뉴멕시코 주에서만 약 6만2000명의 실업자가 생길 전망이며, 텍사스에서는 12만명 가량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또한 공립학교, 도로, 상하수도 및 기타 필수적인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수억 달러의 수익도 사라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라소 의원은 최근 에너지 기업인 ‘TC 에너지(TC Energy)’가 1천명의 인원을 해고하겠다고 선언한 사실을 소개하고 “향후에는 1만명 가량을 추가로 감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라소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에너지부 장관(Energy secretary)으로 내정된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이 “에너지 분야에서의 일자리 중 일부를 희생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한 사실을 지적했다. 또 바라소 의원은 “해고통지서는 공화당 지지자와 민주당 지지자를 통합시키지 못할 것(Handing out pink slips will not unite red states and blue states)”이라고 덧붙였다. 

바라소 의원은 “이 행정명령은 기후변화에 그럴듯한 영향도 주지 못한다”며 “에너지 기업들이 연방 공유지 임대를 못한다고 해서 화석연료 생산을 중단하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관련된 일자리와 투자만 환경 규제가 적은 곳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라소 의원은 “미국의 경제를 무너뜨린다고 해서 기후변화를 멈출 수는 없다”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러시아, 중공 및 인도에서 급증했다는 사실도 언급하면서 미국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2007년 이후 감소세임을 지적했다. 

바라소 의원은 “글로벌 에너지의 미래는 미국의 독창성, 투자 및 혁신에 달려 있다(The future of global energy is American ingenuity, investment and innovation)”며 “기존의 에너지 가격을 높일 것이 아니라 더 저렴하고 신뢰할 만한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바라소 의원은 “미국과 전세계는 석유, 천연가스 및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당분간 계속 사용할 것”이라며 “이런 연료의 미국 내 생산을 금지하는 조치는 미국의 에너지 안보를 약화시키고 경제를 망가뜨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미국은 차이나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추가적인 부담은 미국인들에게 더 높은 에너지 요금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라소 의원은 “공화당은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희생시키는 조치에 반대한다(Republicans are not willing to sacrifice American jobs)”며 “우리는 청정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바이든 대통령과 협력할 의사가 있지만, 그것이 미국인들의 부담으로 이어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칼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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