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가입자 700만명 돌파(상보)

  • 등록 2006.12.19 1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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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규가입자 34%가 월 3.5만원 이상 우량고객"]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이 총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1월 30일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4개월 20일만의 일이다.

LG텔레콤은 올해만 약 49만여명의 가입자가 증가해 순증가입자 시장의 27.3%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순증가입자와 순증가입자 점유율이 각각 43만명, 24.8%를 기록했었다. 또 순증가입자 점유율 증가로 LG텔레콤의 누적가입자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17.0%에서 올해 12월 현재 17.4%로 높아졌다.

결국 LG텔레콤은 누적가입자 시장점유율 보다 10% 가량 높은 순증가입자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올해 이동전화 시장을 석권한 셈이 됐다.

올해 SK텔레콤은 11월말까지 약 70만명 가량의 순증가입자를 기록했으며 KTF는 KT를 포함해 약 55만여명의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텔레콤은 이처럼 높은 가입자 증가율에 대해 "불법 보조금을 앞세운 경쟁사의 치열한 공세로 인해 이동통신 시장의 경영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는 것은 LG텔레콤의 시장 경쟁력이 상당한 궤도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 또 "번호이동성 제도 도입 이후 LG텔레콤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LG텔레콤은 "700만명의 가입자 확보는 숫자적인 면에서는 물론 가입자의 질적인 면에서도 월 원 이상 사용료를 내는 우량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요금인하, 접속료 인하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통화량이 많은 고가치고객의 대량 유치로 재무안정성이 대폭 개선되는 등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올해 새로 가입한 가입자의 34% 가량이 월 발신통화료 3만5000원 가량의 우량가입자들인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는 번호이동성과 휴대폰 보조금을 통해 경쟁사의 우량가입자를 확보하려는 LG텔레콤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LG텔레콤은 "700만 가입자 확보의 성공비결에는 지속적인 생활가치 혁신서비스 개발과 출시, 고객만족판매서비스의 실천, 소매중심의 차별화된 유통전략, 맞춤 요금제 개발로 요금경쟁력 확보, 새로운 조직문화 정착 등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소매중심의 유통구조 혁신을 더욱 강화하는 등 사업 모델 차별화를 통한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객이 차별적 가치로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의 판매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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