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이그재미너 “중공의 인권탄압에 연루된 다국적기업은 형사처벌해야”

“공산주의자들은 대가를 지불하기만 하면 자유진영이 큰 도덕적 위선을 감내할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0.12.30 14:40:30

민주당 소속 빌 클린턴(Bill Clinton)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01년 중공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을 적극 지원하면서 중공의 경제성장을 돕고 미국의 제조업을 초토화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대선에서 부정선거를 했다는 의혹이 있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 역시 오바마 정권에서 부통령을 지내면서 각종 친중정책에 관여한 사실이 있다. 그 와중에 중공은 경제규모 세계 2위까지 급성장을 하면서 미국과 자유진영의 이익을 침해할 뿐 아니라 홍콩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Xinjiang) 등에서의 인권탄압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미국의 자유우파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중공 경제에 대한 망상은 끝났다(End the China economic delusion)’ 제하의 사설을 송고, 미국 좌파세력이 경제논리로 포장해서 주도한 대중(對中) 포용정책이 명백한 실패로 판명됐음을 강조했다.



사설은 “중공의 WTO 등 국제기구에 참여하는 것이 세계인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믿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그렇지 않아도 빈곤한 위구르인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 무고한 위구르인들 중 200만 명 이상이 지난 10년간 강제수용소로 끌려갔으며, 그들은 공산당과 시진핑 황제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주입식 교육을 받았다”며 “현재 중공은 위구르인 등 소수민족을 동원한 강제노동을 통해서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설은 “헐리우드(Hollywood)가 한심할 정도로 중공을 우대하는 것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며, 상당수 미국 기업들도 마찬가지”라며 “흑인 인권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위구르인의 인권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는 NBA와 마찬가지로 디즈니, 델, 월마트와 같은 주요 기업들도 끔찍한 조건을 감수하면서까지 중공과 거래를 한다”고 비판했다.

사설은 “중공은 거래의 대가가 묵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중공은 WTO 규정, 지적재산권 보호, 탄소배출 목표 등과 관련된 조약에 서명하면서 서방 자유진영의 박수만 받기를 원하며, 약속 이행에 대해서는 일체의 요구도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실제로 유럽연합(EU)이 중공과의 대규모 무역협정을 체결할 움직임을 보이자 중공은 강제노동 금지 조항을 최종안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공산주의자들은 지난 20년간 서방과의 거래를 하면서 자신들이 대가를 지불하기만 하면 자유진영이 큰 도덕적 위선을 감내할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꼬집었다. 
 
사설은 “이제 중공은 서태평양에서 공해상을 항해하는 미국 군인들의 생명을 공공연히 위협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미국 기업들은 중공의 방침에 따라 계속 변명을 하고, 중공의 장단에 춤을 추는 중”이라고 개탄했다.

사설은 “기본적인 기준을 받아들이지 않는 미국 내 다국적 기업들은 연방정부와의 계약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며 “또한 특정 기업이 중공의 강제노동이나 탄압과 관련된 거래에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해당 기업의 책임자를 형사 고발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사설은 “중공과의 거래를 계속하는 데 드는 도덕적, 경제적, 전략적 비용은 너무 막대하다”며 “유권자들과 소비자들은 중공과 거래하는 모든 기업에 기본적인 도덕적이고 법적인 윤리적 기준을 적용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네오나치를 지지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진핑의 독재정권을 지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사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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