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의 한국측 준비위원장은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 신봉자이자 조선민족의 정통성을 가진 국가는 한국이 아니라 북한이라는 사상을 숨기지 않은 임종석이다(南北首脳会談の韓国側準備委員長は、北朝鮮の故金日成氏の主体思想の信奉者で、朝鮮民族として正統性を有する国家は韓国ではなく北朝鮮だとの考えを隠さない任鍾晳(イム・ジョンソク)氏だ)”
“임종석의 지휘하에 정상회담을 조정하는 것은 2000년도의 김대중, 김정일 정상회담을 설정한 책임자인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다. 김대중은 비밀자금 4억5000만달러를 김정일에게 바쳐 회담이 겨우 실현되었으나 그 준비를 한 사람이 바로 임동원 이라고 할 수 있다(同氏の下で首脳会談を調整するのは2000年の金大中・金正日首脳会談を設定した責任者、林東源元統一相だ。大中氏は秘密資金4億5000万ドルを正日氏に貢いでようやく会談してもらったのだが、そのお膳立てをしたのが林氏だったとみてよいだろう)”
마침 유라시아 대륙에 중국의 시진핑 정권과 러시아의 푸틴 정권이라는 사실상의 종신 황제로 남는 전제독재정권(専制独裁政権)이 탄생했다. 정권 지반을 굳힌 두 전제독재자는 국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강력한 대외전략을 내세울 것이다.일찍이 없었던 긴박한 국제정세 속에서 일본이 기대설 수 있는 기반은 일미동맹밖에 없다. 일본의 국익을 지키기 위한 방향으로 동맹을 끌고 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고, 구체적 정책으로 옮겨야 할 국면에 와있다. 그 작업을 일미정상회담 전까지 전력을 다해서 진행하지 않으면 일본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사쿠라이 씨는 “모리토모 문서만이 문제가 아니다”면서 “일미동맹에 발생할 수 있는 근본적 흔들림을 미리 읽어내고 일본의 안전을 확고화하기 위한 책무를 정치가들은 자각해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하며 칼럼을 마무리 했다.
“미일정상회담을 생각해봐도, (아베 수상처럼) 트럼프 대통령과 20차례 이상을 전화로 회담을 할 수 있는 리더는 전 세계에 없다. 일본의 외교나 경제를 고려해보면 지금 쉽게 교체할 상황이 아니다. 총재 선거까지는 (일본 국민들이) 기다려주시고 그 후에 향후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면 된다.”
[편집자주] 그동안 한국의 좌우파 언론들은 중국과 북한의 갓끈전술 또는 이간계에 넘어가 늘상 일본의 반공우파를 극우세력으로, 혐한세력으로만 매도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반공우파는 결코 극우나 혐한으로 간단하게 치부될 수 없는 뛰어난 지성적 정치집단으로, 현재 문재인 정권을 배출하며 중국과 북한에 경도된 한국이 경계하거나 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국외자와 제 3자의 시각(또는 devil's advocate의 입장)에서 한국의 그 어떤 언론보다도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일본에도 아사히와 마이니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외신 시장에서 검열되어온 미국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는 물론, 일본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도 가감없이 소개해 독자들의 국제감각과 균형감각을 키워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은 일본어의 경우 사실상 90% 이상 효율 수준의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고급시사지라도 웹상에서는 한국 독자들이 요지를 파악하는데 전혀 장애가 없는 번역 수준입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독자들이 일본쪽 외신을 접하는데 있어서, 편향되고 무능한 한국 언론의 필터링 없이 일본 언론의 정치적 다양성(특히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과 뛰어난 정보력(특히 중국과 북한, 동아시아 문제와 관련)을 가급적 직접 경험해볼 것도 권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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