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중에, 국가정보원에 특별활동비를 상납시킨 것 외에, 이 전 대통령이 실질적인 소유자라고 여겨지는 자동차 부품회사를 통하여 거액의 비밀자금을 만들고, 이에 더해 소송비용을 삼성전자에 부담시키는 대가로, 삼성 이건희 회장에게 특별사면을 해주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전 대통령의 수뢰액은, 110억원 (약 11억엔), 만들어낸 비밀자금은 350억원 (35억엔) 에 달한다고 여겨지고 있다.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심문이 22일에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이 전 대통령이 출석을 거부했기 때문에, 서류심사만으로 심문이 이루어져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어째서, 이렇게도 불행한 말로를 걷는 것인가? 이것은, 대통령 재임 중에는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어, 누구도 이를 거스를 수 없지만, 일단 권좌에서 멀어지면, 이때까지 억압받아 왔던 사람들이, 일제히 반항으로 돌아서기 때문이다.한국에는, 조선왕조시대부터 「삼족을 멸한다」 라는 말이 있다. 재상(宰相)이 바뀔 때, 그 전임자의 부모, 형제, 처자식을 말살하지 않으면, 자신이 보복을 받는다고 하는 공포심을 나타낸 말이다.이러한 전통이, 아직도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근래에, 보수정권과 혁신정권 (革新政権, 진보정권) 이, 대략 대통령 2명의 임기인 10년을 주기로 교체되어 왔다. 정권교체가 일어나면, 이때까지 정권의 핵심에 있었던 사람들이 갈 곳이 없어지고, 찬밥 신세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다음에 정권을 빼앗을 때에 보복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반복해온 것이, 한국이라고 하는 나라다.
이 전 대통령은 일본의 오사카(大阪) 출생으로, 태평양전쟁 종전 이후, 한국으로 귀국하였지만 가난하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려대학교에 다닐 시절에는, 학생회장을 맡으면서 체포된 이력도 있었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여 현대건설(現代建設)에 입사하였다. 그는 입사 당시 종업원이 90명이었던 기업을, 46살에 회장직에서 물러났을 무렵에는 종업원 10만명이 넘는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하루에 5시간 이상 잔 적이 없고, 18시간씩 일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었던 이야기인데, 그는 서울시장을 맡았던 시절에, 시내 중심부를 흐르는 작은 청계천을 재개발하려고 하였다. 그곳에는 이미 고속도로가 놓여져 차들이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 처음부터 지역 주민들이 매우 크게 반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재개발에 의해 땅값이 상승하여, 시민이 모여드는 것으로 거리의 활성화가 실현되자 주민들이 (재개발 요구에) 설득되었고, (재개발) 결과, 주민은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또, 지하철에서 파업이 일어나려고 했을 때에는, 지하철 공사(公社)의 간부들에게 지하철 운행 연습을 시켜서, 파업 중에도 지하철을 계속 운전시키는 것으로 파업을 가라앉혔다. 게다가, 노동조합과의 교섭에서는, 자신이 관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시장(副市長)이 매듭지은 타결 내용을 충실하게 실행하여, 시장 퇴임 후에 노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한다. 이제까지 (역대) 시장이 제대로 실시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노조가 놀랐다는 것이다. 이러한 감각은, 경제인의 감각 그 자체이다.
실은,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일본과 교섭하지 않는 것은 「(정부의 의무에 대한) 부작위로서 헌법 위반이다」 라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이 전 대통령은) 교토(京都)에서 열린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수상(당시)과의 일한정상회담에서, 「위안부에 대해 따뜻한 말을 걸어줬으면 좋겠다」 라고 간청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다 수상이 이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일강경노선"으로 전환한 것이다.타이밍이 좋지 않게도, 이때까지 일한(日韓)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었던, 이상득 씨가 체포 · 수감되어, 이 전 대통령을 말릴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일본에 대해 (깊은) 이해를 표해온 이 전 대통령이, 타케시마(竹島, 독도) 사건 이래, 「반일」 성향으로 오해받아 온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2017년 6월 19일,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가 설치되었다. 이 위원회는, 조직의 쇄신과 적폐청산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해구 · 전 성공회대 교수는, 청년 시절부터 좌파학자들과 함께 「한국정치연구회」 에서, 마르크스 · 레닌주의에 심취해 온 인물이다. 그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이제까지 국가정보원이 가지고 있었던 모든 권한을 박탈하여, 단순한 정보수집기관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것이다.이외에, 「법무 · 검찰개혁위원회」, 「경찰개혁위원회」, 「5・18 (광주 사건) 특별조사위원회」, 「군 적폐청산위원회」 등의 위원회들도, 좌파활동가를 비롯한, 국가보안법을 부정하는 활동가나, 변호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러한 위원회가, 어떤 의도로 설치되었는지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혁신계 (革新系, 진보계열) 가, 이러한 권력기구의 압력에 노출되어 왔다고 하는 분노가 근저에 있기 때문에, (이 기회에) 권력을 빼앗아 버리겠다고 하는 노림수가 있는 것이다.
이 기사는 일본 콘텐츠 전문 블로그 ‘영원히 재미있고 싶다’의 해당 기사 번역을 토대로 작성했음을 알립니다. 해당 블로그에는 완역본으로 무토 전 대사의 칼럼 ‘이명박 대통령까지 체포된 사람이 4명째, 한국 대통령이 비참한 말로를 걷는 이유(李明博で逮捕4人目、韓国大統領が悲惨な末路を辿る理由)’이 게재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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