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주식시세표 축소 결정

  • 등록 2006.12.19 08:11:12
크게보기


미국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년부터 미주판을 축소 발행하면서 주식시세표를 대폭 줄인다. 대신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시장자료센터'(Markets Data Center)를 운영한다.

WSJ는 새해 첫 발행일인 1월 2일부터 미주 지역에서 발행되는 신문 판형을 축소함에 따라 현재 오프라인 신문에서 다루고 있는 뉴욕 증시 4500개 종목 기사를 약 1500개로 대폭 줄일 계획이다.

고든 크로비츠 발행인은 "앞으로 지면을 통해 현재 시가총액의 약 94%를 차지하는 1500개 종목 기사만 다룰 예정"이라며 "더 많은 주식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이들은 온라인 시장자료센터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대신 지면을 통해 심층분석 및 해설 기사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시장자료센터는 무료로 운영되며 기존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http://online.wsj.com)이나 http://www.WSJmarkets.com으로 접속하면 된다.

WSJ는 지난 4일 구독자 감소에 따른 타개책으로 미주판의 가로폭을 3인치(7.5㎝) 줄인다고 밝혔다.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은 지난해부터 타블로이드판으로 전환됐다.

WSJ 모회사인 다우존스앤코는 판형 축소로 17개 자사 공장 이외에서의 인쇄 아웃소싱이 가능해지고 운송·배달 등 물류비용이 줄어들면서 연간 18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