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국민대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충남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민과 충청도민은 이번 대선에서 새인물을 원한다는 민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충남 내포신도시에 소재한 충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전 중앙시장을 돌며 시장상인들로부터 저에 대한 지지와 성원이 얼마나 큰지 알았다"며 "앞으로 심지어 시사탱크처럼만 하면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말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치 저의 고향을 온 듯한 느낌이었고, 새로운 정치와 혁신을 열망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며 "지금 언론에서 나온 양강구도 보도는 믿지 않는다고 말한 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충청권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후보직을 중도사퇴한 사실을 많이 안타까워한다"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세계적인 외교자산이자, 국가적인 외교자산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최고위급 외교전문 특명전권대사로 추대해 국익을 증진시키는데 앞장서도록 그 분을 모시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후보는 오후 4시30분 충남 홍성군 소재 (사)산림보호협회 충청남도협의회 창립식 행사장에 참석해 산림보호의 중요성과 산림대학 설립공약을 요청받았다.
장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산림대학 설립을 반영하겠다며, 오늘 민심에서 드러났듯이 저에게 지지와 성원을 해준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전남 고흥출신인 장성민 후보는 김대중 정부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16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이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TV조선>에서 '장성민의 시사탱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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