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법정에서 정유라를 인터뷰한 한국의 기자들이 조만간 덴마크 법정에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즈는 4일자 덴마아크 코펜하겐 發 보도에서 Malene Urup 덴마아크 판사가 법정에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인터뷰한 한국의 기자들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도했다.
덴마아크 법정에선 촬영이나 녹취가 금지되어 있다.
앞서 덴마아크 유력 일간지 Politiken 은 한국 언론이 정유라씨를 촬영한 영상이 비밀스럽게 찍혔다는 사실을 묘사하며 “덴마크 법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Politiken 은 공판을 진행한 판사 Malene Urup 의 말을 인용하며 덴마크 법원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드러냈다.
Urup 판사는 “법정 안에 (촬영을 금지한다는) 명확한 안내가 있었지만 촬영이 이뤄졌다”며 “우리가 이를 심각하게 보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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