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박지원 겨냥 간첩? "대북송금 청문회 응하라!"

월남과 독일에서 드러난 간첩 사례 제시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16.10.05 14:12:47

 새누리당의 김진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지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북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판한 데에 "어제 국민의 당 최경환 의원도 대북 선전포고를 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전했다"며 "선전포고는 적국에 대고 하는 거지 자국 대통령을 '까기' 위해 쓸 말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김의원은 "대통령의 기념사를 선전포고라고 느꼈다면 그분들의 뇌 주파수는 북한 당국에 맞춰져 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훗날 통일이 되면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월남(베트남) 대통령 선거에서 차점으로 낙선한 쭝딘쥬,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의 보좌관 귄터 기욤이 모두 간첩으로 밝혀졌다.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마치 만약 통일이 되어, 대북관계 관련 숨겨진 진실이 발혀지면 박지원 비대위원장 역시 간첩으로 판명될 수 있을 거란 점을 암시해, 정치적 파장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그러면서 "본 의원이 지난 대정부질문에서 제안한 ‘대북송금 청문회’를 즉각 개최하라"며 "드러난 것만 해도 4억 5천만불을 몰래 북에 보내 핵을 개발하게 해 놓고,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겠다는 사드배치는 반대해서 우리의 손발을 묶고, 우리 대통령이 선전포고를 했다고 떠드는 사람들을 더 이상 그대로 둘 순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는 TV조선 박종진의 라이브쇼에 출연,  불법 대북송금 심부름꾼인 박지원이 핵무기를 막는 사드까지 반대하는 걸 보고 어이가 없다, “다른 사람은 다 이야기해도 박지원 만큼은 최소한 침묵을 지키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박지원 청문회 관련해선 집권여당에서 김진태 의원, 김태흠 의원 두 명 정도가 청문회 입법을 추진한다, “집권여당이 정권 재창출을 위한 자신감마저 상실한게 아니냐고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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