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박지원, 북한의 남침 유도하는 건가"

박지원 잡는 킬러로 등극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16.10.02 15:49:52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에 대해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북한 대변인 수준의 발언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알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2일 박 대통령의 기념사와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붕괴와 귀순을 직접 거론하시면 김정은 위원장을 압박하는 게 아니라 선전포고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전날 박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 주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 놓을 것"이라며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라"고 발언한 데 대한 비난이었다.



그러자 최근 박지원 위원장을 대북 불법송금 혐의로 청문회에 세우겠다는 김진태 의원이 나섰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지원, 박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가 선전포고 수준이라고 (한다)"며 "전쟁개시를 의미하는 선전포고란 말을 이렇게 막 써도 되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박 위원장을 향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는건가"라며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발언이 맞는지 섬뜩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진태 의원은 이전에도 이정현 대표의 단식을 비웃는 박지원 위원장을 향해 남이 단식하는데 푸하하 코메디라고? 박지원 의원은 초상집에서 춤을 추는군요. 북핵초래 대북송금 청문회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요?”라고 정곡을 찔렀다.


그뒤 박지원 위원장은 곧바로 이정현 대표에 사과하기도 했다. 이정현 대표를 포함 새누리당 지도부가 박지원 위원장에 존경을 표하며 말을 조심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김진태 의원의 활약은 애국시민들에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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