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박원순 시장은 불량시장” 감사원 감사 청구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등 보수단체 8일 감사원 감사 청구 기자회견 개최

박주연 phjmy9757@gmail.com 2016.06.07 14:03:23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로 박원순 서울시장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들이 서울메트로 인사 및 불법계약 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유관순어머니회, 정의로운시민행동, 구국채널 등 보수단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8일) 오후 2시 감사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서울시 보조금 불법 사용실태 ▲ 참여연대 등 불법 기부금품 모집 관련 ▲ 서울메트로 인사 및 불법계약 등에 관한 감사청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한국노총은 여러 정당과 정책연대 방식으로 특정 정당 지지 활동을 했고, 민주노총은 통합진보당과 연대하여 불법폭력시위를 주최․주도한 단체로서 지방보조금 지원 대상이 아님에도 박원순 시장은 관련 규정을 헌신짝처럼 대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위해 국민의 혈세를 불법 지원했다”면서, 뿐만 아니라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보조금도 불법 지원했다며 “서울시 보조금 불법 사용실태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한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또한, 참여연대와 아름다운 재단, 희망제작소, 경실련 등이 불법으로 기부금품을 모집했다면서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단체들은 아울러 박 시장이 서울메트로 낙하산 인사와 은성PSD, 비리부실운영으로 인한 인명 참사가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감사원 감사 청구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박원순 시장은 안전이 중시되는 서울메트로에 지극히 비전문가 집단이 개인의 정치, 시민단체 인사들을 낙하산 인사하고 특정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각종 비리로 인하여 주검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며 “‘5.28 19세 청년의 주검’을 기점으로 고강도 감사원 감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밝힌 감사 요청 내용으로는 ▲ 박원순 시장의 서울메트로 비전문가 정치, 시민단체 낙하산인사 경위 ▲ 박원순 시장의 서울메트로 운영에 대한 부실관리 및 편파적 감사에 대한 감사 ▲ 서울메트로의 메피아 관행과 비리 및 운영부실, 이중계약 및 허위보고, 사문서위조 감사 등이다.

단체들은 “박원순 시장은 시민의 안전에는 관심이 전혀 없는 불량시장”이라며 “박원순 시장 재임기에 서울시청공무원 자살사건 3건, 서울대공원 사육사 사망, 서울메트로 사고 4 건 등 더 이상 1천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관리할 능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사회에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지만 만족한 감사결과를 받아 본 경험이 없다”며 “이번만은 감사원의 명예를 걸고 스마트 감사를 해 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사원이 정상 역할만 한다면 대한민국에 불량시장이 존재할 수 없고 안타까운 주검의 행렬도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phjmy97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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