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4월 4일자 방송이 출연진들의 장애인 비하발언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징계위기에 놓였다.
25일 방통심의위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김성묵)는 해당 방송에 대해 “발언 의도는 알겠으나, 제재 수위와 상관없이 의견진술을 듣고 싶다”는데 전원이 동의했다. 방송 제작진과 출연진의 언어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해당 방송은 사연 신청자가 자신의 아들이 중앙선을 침범하며 난폭하게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걱정하는 내용을 다뤘다. 그러면서 일부 출연자가 “오토바이를 타는 아들을 둔 부모님 입장에서는 사고가 나서 불구가 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한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문제로 지적됐다.

한편, 같은 날 ‘SBS 한밤의 TV연예’ 2월 17일자 방송도 심의안건에 올랐는데,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명예훼손 소송 재판 진행 중임에도 판결이 확정된 것처럼 일방의 의견만 방송돼 ‘권고’ 처분을 받았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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