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일 위안부 협상 결과에 대해 야당과 좌파단체 등의 일방적인 비난 목소리만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YTN(대표이사 조준희)이 보도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YTN 홍보팀 관계자는 14일
기자가 이 같은 원론적인 입장이 아닌, 위안부 협상 관련 보도가 “일방적인 편파”였다는 비판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재차 ‘어떤 사안에도 답변은 같다’며, 이해하기 힘든 태도로 같은 말을 반복했다.
앞서 기자는 YTN 상수종 보도국장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상 보도국장은 받지 않았다.
기자는 다시 “위안부 관련 와이티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듣고 싶다”며 반론의 뜻을 묻는 문자를 보냈지만 답변은 없었다.
상수종 보도국장은 지난 해 7월 이른바 ‘이승만 정권 일본망명설’ YTN 대형오보와 관련해서도 “내가 기사 넘긴 게 아니니 국제부장에 물어봐라”며 책임회피성 발언으로 일관해 빈축을 산 바 있다.
YTN 보도를 책임지는 보도국장이 작년 대형 오보에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더니, 이번 한일 위안부 협상에서도 팩트에 문제가 없다며, 사실상 ‘야권의 확성기’ 역할로 전락한 YTN 보도에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인 셈이다.
미디어내일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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